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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오래간만에 다시 글을 써봅니다^^:(카페에 글이 별로 없다보니, 저라도 틈틈히 올리겠습니다!!!)
여기 카페는 판매글 외에는 너무나도 올라오는 글들이 거의 없어서 매번 많이 아쉽습니다. 오래동안 애착을 가져왔던 카페인데....다들 어디에서 활동하시는 지요??????
모 유명 유투브 채널에서도
좋은 코치란?? 이에 대한 관련 영상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한 깊은 공감도 있었습니다.
그때 언급되었던 제일의 좋은 코치는 ( 누구나 인정하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설명도 잘하면서 그 기술에 대한 직접 시범(단순한 자세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 설명한 대로 공을 직접 다루는 모습)도 제대로 보여주는 코치...
예를 들면, 치카타 기술을 설명하고 레슨 받는 분이 잘 안 될때마다 포인트를 설명하면서 본인만의 노하우와 더불어 몸소 공으로 보여주는 거겠죠^^
[집 주변에 없다면 좀 멀어도, 주말 레슨이라도 찾아가보세요. 힘드시면 그 분들에게 한두달이라도, 아니면 원포인트 레슨이라도.....탁구에 대한 핵심을 배우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탁구라는 것이 어찌보면 무한대로 어렵기만 하고 복잡하기만 하고
어느 순간엔 갑자기 뭔가 느껴지면서 엄청 실력이 금방 늘것같은 환상(?)에 빠지게도 합니다. 일희일비...와 같은 정도이죠^^:
저도 고민 끝에 한국, 일본, 중국 유투브부터 유럽 것까지 시간이 되는대로
마치 고시공부하듯이 열심히 공부하고 정리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한국에서는 한국만의 레슨이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긴 합니다.
집중 케어 학원 문화가 오래동안 자리잡고 있는 학원 중심(?)의 사회라서 그런 면도 있는 듯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레슨, 좋은 코치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부터는 제 100% 사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 아시다시피 정답은 없습니다.) 좀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횡성수설하는 부분도 있으니...이해부탁드립니다^^::
1. 상호 소통이 되는 레슨[너무 무섭거나 너무 만만한 레슨 × ]
우리는 성인입니다. 아이들처럼 그대로 나를 따라해봐!! 이런 수업은 솔직히 버겁고 현실적으로도 따라하기 힘든 뻣뻣한 몸을 가진 한계를 보여줍니다.
내가 편하게 말할 수 있고, 코치가 내 말을 존중해줄 수 있는.....반대로 당연히 스승으로서 코치도 존중해주는...즉, 서로 존중하는 레슨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유투브 레슨 영상을 본다면 배운 자세 무너진다고 싫어하는 코치가 있는데, 스스로 본인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오류가 생기기도 합니다.
의도는 이해하지만, 초보자가 본인 자세만 따라한다고해서 과연 자세가 제대로 잡힐까요? 아주 오래 시간 인내심을 가지고 그 코치만을 따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전 동의가 안 되더군요.
그 결과물을 본인이 크게 보장할 수없다면 지나친 자신감, 독선은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현실적으로 시간이 크게 부족한 생체인으로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시간적& 신체적 한계를 돌파하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것도 당연한데.....짧은 레슨만으로 해결할 수없다면 대안은 수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한 레슨 코치에만 100% 의존해서 실력을 크게 키우려는 것도 순진(?)함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주변에 사례를 찾아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당연히 예외는 있습니다)
또한, 아주 드물게 일부 성인 분들은 코치를 내가 원하는 대로만...가르쳐주라는 코치를 단순히 '볼박스 기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결국 본인의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
2. 제발 정리가 되야하는 레슨
저도 예전에 수많은 레슨을 다양한 코치분들을 통해서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일부 코치의 경우에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 따라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이 없이....
그냥 단순히 사실만 나열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입시 학원에서 이런다면 금방 망하지만, 탁구에서는 그런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언젠가는 된다는 막연한 희망회로까지.....(막상 현실은 다를 겁니다)
3. 제발 조언.... 말 좀 해주세요!! 레슨
몇 달 전에 대형 탁구 클럽에 들린 적이 있었는데, 레슨하는 분이 2분이 계시더군요.
쉬는 김에 근처에서 한번 경청을 해봤습니다. 어떻게 가르치는 지....배울 점도 느끼고 싶은 욕심에요^^: 근데, 충격적인 것은 2분 선출 젊은 코치 모두 다 20분 레슨 때 딱 10마디 하더군요.
탁구 로봇으로 설정하고 연습하는 것과 차이가 뭘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레슨받는 분이 워낙 많다보니, 피곤해서 말이 급격하게 줄었을 수도 있지만 크게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4. 성인분들에게는 검증된 내용만 알려주세요!
레슨 받는 분들은 소중한 시간을 내서 본인의 용돈을 아껴서 받는 겁니다.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지식으로 , 아니면 어릴 때 내가 받았던 기억만으로 레슨을 한다면
나이도 다르고, 상황도 완전히 다른 경우인데, 과연 그 레슨이 효과적일까요? 의문이 듭니다.
5. 직접 시범도 꼭 보여주세요!!
말로 설명을 아무리 잘하는 분이라 하더라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우리는 감각이 많이 떨어진 뻣뻣한 성인입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어도 직접 그 설명에 맞는 장면을 눈으로 보지 않으면 몸이 따라하기 힘듭니다.
내 앞에서 제발 설명에 맞는 시연을 꼭 해주세요. 귀찮아서 안 하거나, 본인이 자신이 없어서 안 하든지..그 이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발 눈으로도 이해되도록 설명해주세요. 우리는 유투브로 레슨을 무료로 보고 있는 게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레슨코치가 몸으로 공을 처리하는 시범을 직접 보여줄 수 없는 부분은 가르치시면
잘못된 지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과 현실은 다를 수도 있고, 검증은 우선 내 몸에서 먼저 해줘야 할 겁니다.
6. 설명은 어릴 때 배웠던 대로 해서는 이해가 안 되요 ㅜㅜ
시대가 바뀌었고, 탁구도 많이 바뀐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는 게으른 천재를 원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냥 이대로 따라 하세요!! 이런 설명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선수처럼 할 수없다면 그 중간 단계를 보여주고 어떻게든지 따라할 수있는 설명을 찾아서 알려주세요 (그 대가를 수강료로 지불하는 게 아닐까요? )
예를 들면, 백드라이브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그냥 쇼트만 해라가 아닌, 중간 단계인 하프(?) 드라이브라도 ....훈련시키면서 그 과정을 향해가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을까요?
(사견으로는 나이가 너무 많으시거나, 몸이 정상이 아니신 경우, 운동신경이 지나치게 안 좋으신 경우만 아니시라면 대부분의 탁구 기술은 습득은 서로 노력하면 어느정도까지는 되긴합니다.)
다른 예로는 학원처럼 키워드 암기법이라도..만들어서 배포?
커트볼 드라이브는 '아헤바 옆골끝'
또 다른 예는 서브 결에 대한 이해도 단순하게 알려줘야......포핸드 서브는 상대 포핸드쪽으로 라켓을 열어주세요. 백핸드 서브는 상대 백쪽으로 (왼손 잡이 서브도 동일)
말로만 하면 머리는 이해는 되어도 막상 시합에서는 멍~~~~! 하다는....ㅜㅜ
7.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주지 마세요.
포핸드롱, 쇼트만 몇년 한다고해서 무한정해도 이것만으로는 완벽한 자세가 안 나옵니다.
태생적으로 몸이 유연한 어린 선수들과는 크게 다른 점이죠.
(막상 시합되면 커트, 불규칙 구질과 바운드로 바로 자세가 무너집니다.)
힘들어도 기술에 대한 이해가 전반적으로 오르면
다른 기술도 유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입장 차이에 따른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니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보세요!(제 생각이니, 성급한 일반화는 시키지는 마세요!)
제가 보는 입장은 포핸드 롱, 쇼트만 너무 오래동안 가르치는 경우는 코치의 게으른 케이스라고 봅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고민할 것도 없고 제일 편하게 가르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다고, 여자라고 해서 열심히 하려는 데도 드라이브를 안 가르쳐준다던지,
서브는 가르쳐주기 부담스럽고 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넘긴다는지..
만약 그렇다면 과제물처럼 아니면 좋은 영상이라도....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조언해주시면....
그리고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백스윙이 깊고 좋은 편인데, 생체라고 해서 깊은 백스윙 자세를 제대로 훈련시키지 않고 앞스윙 위주로 대강 넘기게 하는 레슨은.....당장!!!!
8. 레슨 받는 분들도 그냥 레슨 받는다고 부수가 올라갈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주세요!
시합에 나가는 분들의 90% 이상이 똑같이 레슨을 받습니다. 나만의 탁구는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5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슨 받으니 곧 다른 사람들보다 잘 치게 될거야!! 이런 환상은 ㅜㅜ]
단순히 집 주변이라고해서가 아니라 살짝 멀어도 좋은 레슨 코치도 찾아다녀야하고, 좋은 영상 자료도, 좋은 이론도 스스로 연구하는 찾는 즐거움을 느낀다면 실력 향상도 빠를 것이라고 봅니다.
9. 레슨을 편하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만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코치와 소통 후에 항상 서로의 최고의 협의점을 찾아서 효율적인 레슨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진도도 쭉쭉 나가주세요.(반복되는 기술은 짧은 레슨 시간보다는 연습 파트너와 해야 시간적 한계를 잡습니다)
서로 기술들은 결국은 모두 다 연결됩니다. 포핸드롱이 아무리 중요해도, 아무리 오래해도 드라이브가 늘지 않습니다. 오히려 드라이브 하다보면은 포핸드 롱이 더 잡히기도 합니다.
리시브도 마찬가지이죠. 서브가 늘면 리시브가 늘고...서로 결국은 종국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어떤 때는 과감하게 진도도 쭉 내서 쭉 전체 기술을 돌아보세요. 그리고 파트너와 연습!!!!
어려운 치키타도 도전해보시고...백드라이브 회전 감각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성인과 유연한 어린 선수들과는 크게 다르다'는 차이점에서 시작해야합니다.
10. 레슨(또는 고수 연습 파트너 조언)을 받을 때는 본인을 제발 내려놓고 받아보세요! 조언도 하나하나 마음에 세겨봐야 합니다.
레슨인데도, 귀를 닫고 자기 플레이에만 집중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연습이나 시합 후 고수의 조언에도 마찬가지이고요,
코치나 파트너가 본인보다 부수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어떻게든지 이기(?)려는 마음보다는 하나라도 배우려는 마음에서 결국은 실력 향상이 큽니다.
상대 실수로 점수를 얻으려 하지 말고 왜 나보다 실력이 위인지에서 시작해서 오히려 하나하나 배울 점을 찾아보세요!
탁구는 탁구일 뿐입니다. 그저 상대에게서 배울 점을 찾아서 내 실력을 향상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탁구에 너무나 특별한 큰 인생의 의미를 두려고 하지 마세요.
단순히 어떻게든지 이기려고 한다면 어깨에 힘이 크게 들어가고 기술보다는 요행(?)성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길게 보면 탁구 실력에는 도리어 독입니다.
상대가 코치 레슨이든지, 고수와의 연습 또는 시합이라면 승부 결과보다는 레슨 또는 플레이 내용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 순간 하나라도 배우려는 자세로 임한다면 결국은 크고 많은 것을 가져가게 될 겁니다.
레슨 시에 잘못된 자세가 될 때마다 옆에 다가와서 꼼꼼히 자세 잡아주는 레슨이라면 강~추합니다.
그러한 과정이 시간이 걸린다는 핑계(?)로 그저 말로만, 또는 볼박스만 한다면 잘못된 자세의 반복으로 잘못된 기억만 내 몸에 고착될 뿐입니다.
코치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도 몸이 계속 잘못된 자세를 계속해서 기억하기 전에 바로바로 옆에 와서 교정해주려는 바쁜(?) 코치를 찾아보세요!! (코치도 시간이 들어서 말로만 교정한다는 핑계는 그만 ~~!!)
11.지막으로 제발 배운 내용, 느낀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내 것이 될 것이라는 환상을 벗어나 주세요!!
내 노트에 , 내 스마트폰에 꼼꼼히 핵심위주로 정리해보세요. 그림으로도 그려보시고요.
틈틈히 게임 영상도 찍어서 지인분들이랑 분석도^^;
나의 탁구 발전에 정말로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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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코치는 본인들 어릴때 하루 8시간이상 배우던시절 그느낌 그대로 생체에 접목시키는건 무조건 반대입니다
끽해봐야 주2회 1회당 20분 레슨에서
본인들 어릴때 배우던식으로 가르친다? ㅋ 서로스트레스죠
잘하는부분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못하는부분을 잘할수있도록 끌어내줄수있는 코치가 좋은코치라고 생각합니다 20분 레슨에서 본인들 어릴때 받던 8시간 이상의 노력들을 생체분들 코치할때 다 가르칠순 없죠 저는 레슨은 받아본적없지만 여러 선출,생체 코치들 레슨하는걸 어깨너머식으로 구경해온 입장에서는 선출레슨은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예를 들면 느린발 TV와 같은 선출이지만 좀더 고민하고 설명을 잘 하시는 선출들도 계시지만...말씀하신대로 일부 선출분들은 본인의 실력을 너무 믿고, 별다른 연구없이 배운 기억 그대로 가르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언급하신 댓글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
@오픈 1부를 도전하자! 답 댓글보니 제가 경솔한부분도 있네요 모든 선출분들을 싸잡아서 비추라고 한건 죄송합니다. 느린발 코치님 유튜브를 본 입장으로서는 좀 예외이긴합니다^^
아무튼 요지는 정영식선수가 그립잡는법에 대해서 정답이없다고 했듯이 선수들도 그렇지만 생체인들은 더욱 더 치는폼이 제 각각이기 때문에 레슨하시면서 장단점을 보시고 그걸 장점은 최대치 단점은 최소화로 끌어내주는 코치님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1부를 도전하자! 나는 선출처럼되고싶어!! 매일레슨 받을거야 하는분들은 예외입니다 ^^
@커트ㅋ ㅎㅎ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가는 게 맞겠죠. 좋은 코치를 찾아다니는 것도 레슨 받는 분들이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집 근처가 아니라^^:
@커트ㅋ
@오픈 1부를 도전하자! 넵 ^^ 저도 저녁시간에 여유가되면 레슨받고싶네요
@커트ㅋ 꼭 좋은 코치 만나서 멋진 즐거운 탁구 생활 하시기를^^ 탁구가 여가생활에는, 스트레스 풀기에는 최고입니다^^
@오픈 1부를 도전하자! 넵 감사합니다 ^^
@커트ㅋ 생각이 유연하셔서 보기 좋네요. ㅎㅎ
특정인을 거론하는 것이 좀 그렇지만
저는 유튜브 중에서는 황세준님 영상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이유는... 제 나름 판단하기로는
본인이 일펜 출신인데 쉐이크 핸드로 변신(?)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동호인들과 고민은 같은데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프로다움이 작용했다는 것이죠.
그냥 몸에 익어서 본능 비슷하게 하던 것을 머리로 풀어냈고, 그렇기에 동호인들에게 전달하는데 유리한 게 아니냐는 겁니다.
저도 그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오래 전에 펜홀더 시절이 (그 당시에도 펜홀더 좋은 코치 찾느냐고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ㅎㅎ)있었는데, 그때는 직접 찾아가서 배우고 나름 오래 대화하면서 친분도 쌓았던 코치입니다. 인성도 좋고 고민도 많이 하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던 멋진 코치로 기억합니다^^
주2회/3회 (15분/20)분씩 레슨만 받으면
좋아진다고 관장님이 말하네요
근데 3년이 지나도 입상도 못하네요 ㅎㅎ
관장 혼자서 실력을 키울수 없을텐데...
쉽게 말해서 연습상대가 있어하는 거 아니겠어요
자기만 믿고 따르라 우기는 코치만 아니면
될 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회원분들에게 막연한 희망을 주는 코치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는 코치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20분 짧은 레슨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기때문에 본인이 할 수없는 부분은 솔직히 말해주고 스스로 연마할 수 있는 방식이라던가, 아니면 몇 달에 한번씩이라도 전체적으로 모여서 전체 기술 특강 같은 것도 좋다고 봅니다. 파트너와 연습 방법도 권해주고 좀 더 진심으로 소통한다면 오래 좋은 관계가 지속될 것같네요^^
저는 레슨 받는 사람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면서도 적당히 빠른 진도 나가는 코치님요.
1년 동안 포핸드롱만 한다면 너무 지루할것 같아요.
처음 레슨 받았던 생체출신 관장님이 진도를 빨리 나가면서도 레퍼토리 반복으로 빠르게 적응이 되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잘 안되는 기술이 있을땐 심화레슨도 해주시고요.
처음부터 좋은 코치님 맞나셨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즐겁게 탁구를 하시는 듯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구냥 시간만 때우는 코치도 있죠. 초보때는 그걸 모르나 구력이 쌓고 여러코치를 격고 난후 이용당했다고 분노하던 회원분이 생각나네요
아, 그런 일이 있으면 정말로 화나실 수도 있으시겠네요ㅜㅜ
아무튼 모두 다 행복한 레슨으로 즐거운 탁구 생활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올만에 까페서 글 읽는 맛을 느꼈네요.^^.
재미삼아 팩폭하나 날리자면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안따라준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 중 대부분은 머리로도 모르시는 분들이던데요.^^. (저도 그랬고 아마 지금도 그러는 중일겁니다)
팩폭...깊게 공감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