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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에 대한 예우(?)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고 하듯이 100돌이 골퍼가 주변에서
인정하는 고수(싱글수준이나 80대초반골퍼)들과 한번 라운딩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솔직하게 얘기해서 정확하게 카운팅해서 100만 쳐도 백선비는 중급자수준이라고
인정하고 싶습니다. 그냥 입문한 초보자를 백돌이라고 평하는데 어떤 학설에 의하면
골프에 입문한 사람들중에 정확하게 100타를 돌파 못하고 채는 놓는 사람이 50%이상일
것이라는 얘기도 들어봤는데 공감가는 얘기라고 봅니다.
그만큼 골프의 엄격한 룰을 적용하게 되면 쉽지 않은 운동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핸디캡기준으로 상수과 하수간의 스트로크내기에서 고수에게 핸디캡을
차이 나는 점수의 60%만을 지급하는 것이 관행처럼 보이는게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더구나 배판까지 있으면 하수는 상수에게 적당한 레슨비(?)를 지급하고
동반플레이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에 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참혹한 현상은 상수가 하수에게 핸디주고 무너져서 스크로크점수에서 지는 경우이지요.
하수가 갑자기 첫홀부터 파로 시작하여 3홀정도 파로 호조를 이룬다면 동반하는
상수의 멘탈은 급속하게 붕괴 될 가능성이 크고 9홀지나고 그상태가 지속될 경우에는
정말 "사기골프"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 질 수도 있는 것이 골프다.
그렇지만 하수들의 특성은 전반에 강하고 후반에 급속하게 무너지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고수는 여유있게 경기에 임하다 보면 제풀에 꺽이고 마는 하수들을
무수하게 보아 온 터라서 내공을 갖춘 고수는 쉽게 조바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너지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날이 그사람이 베스트스코어를 기록 하는 날이구요.
그래서 골프는 정직하게 핸디캡을 신고(?)해야 하고 처음 보는 동반자들과는
큰 내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냥 스킨스게임을 통해서(일명빼먹기) 딴사람이 캐디피정도 낼 수 있는 정도로
명랑골프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분명한것은 상수입장에서 하수들과 플레이하게 되면 스킨스게임이라도 해서
적당한 긴장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샷에 대한 집중력도 좋아지고 긴장감을
유지 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수와 치는 상수는 별로 재미없거든요?
그것은 나중에 입장이 바뀌어 보면 깨닫게 된다는 것이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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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가 하수와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하수가 정색을 하면서 내기골프는 안한다고
거절을 하게 된다면 그날 분위기는 시쳇말로 조지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상수입장에서는 하수와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자원봉사라고 생각하는데 하수가
정색을 하면서 본인의 생각대로 원칙대로 내기골프는 안한다고 선언할 것이라면
팀을 이루기 전에 꼭 작은내기골프라도 절대 사절이라고 의사표시를 해야 할 걸로 봅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그사람은 절대 초청받지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ㅋㅋㅋ~ 사회성 전혀 없는 것이지요. 고스톱치는데 점당 100원짜리라도 내기를 해야지
그냥 점수내기 고스톱을 친다면 좀 맨숭맨숭해서 재미가 없겠찌요? 신성한 골프를
운동으로 생각해야지 도박으로 생각하면 되냐고 되묻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으나, 아무튼~??)
그러므로 하수는 상수에 대해서 한수 배운다는 자세로 플레이에 임해야 하며 하수와
동반라운딩하는 상수역시 오늘 하루는 그냥 좋은 사람들과 운동하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짜릿한 긴장감과 구찌을 오가면서 스릴있는 내기골프를 즐기기를 포기 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좋은 동반자가 있는 사람들이 행복한 골퍼라는 생각입니다.
하수의 입장에서 상수에 대한 기대감은, 깔끔한 매너와 경기를 이끌어가는
코스공략법등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하수의 돈이나 따먹으려고 하는 상수는 없겠지요.
골프약속의 목적에 맞게 즐기면 됩니다.
쉽게 마음에 와 닿지 않겠으나 드라이버나 아연샷은 연습장에서도 충분이 연마할 기회가
있음으로 상수에게 사전에 조언을 구하면서 본인에게 숏게임이라든지 코스공략요령 또한
그린주변에서의 어프러치와 퍼팅요령등을 구체적으로 물어 봐야 본전(?)을 뺄 수 있를 것이다.
상급자 역시 수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터득하거나 배운 본인만의 노하우를 맨입(?)에
가르쳐 주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고수에 대한 예우를 깍듯이해야 얻을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하수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동호회할동을 통해서 처음대하는 분들과 조편성이 되었을 경우에는 정말 배려심을
100%이상 발휘해야 동반자는 물론 본인의 하루를 위해서도 참고 또 양보하고
배려한다는 생각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리고 가족에 대한 배려와 골프장비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필드에 나가게 되면 하루 약 10시간정도는 밖에서 보내야 하니까 자녀와 배우자에 대한
배려로 유명한 맛집에 들려서 간단한 또는 지역특산품이라도 구입하여 귀가하고 내기골프해서
돈을 따서 사온것이라고 귀여운 거짓말(?)로 가족에 대한 배려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애교스런 짓을 실천하고 있겠지만....)그래야 다음번 출정에 군소리(?)가
없을 것이라는 얄팍한 백선비의 잔머리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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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장비 즉 클럽에 대한 배려다.
비라도 온 날이라면 꼭 클럽을 바람에 말려서 그립과 클럽헤드의 물기를 제거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본인의 클럽을 소중하게 다루는 골퍼들이 상급자로 성장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왠지 장비를 소중하게 다루는 골퍼를 보게 되면 매너도 좋고, 실력도 좋다는
공통점을 봐 왔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스크린골프장에서의 배려와 기본매너는?
동반자가 적어도 어드레스들어가면 좀 조용히 해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칭찬~??
꼭 굿샷~을 외치기 민망하면........?
낫배드~라도 해줘야~~ ㅎㅎㅎ~
그리고..... 버디나 롱펏팅을 성공했을 경우~~
간단한 하이파이브를 통한 축하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더 많은 배려에 대한 사례가 있겠으나......
나머지는 회원여러분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댓글로 여러분들이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주)굿샷골프클럽에서는 골프매너가 좋고, 배려심이 깊은 분들이
즐겨 찾는 스크린골프장입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골프매너가 꽝~이라면??
골퍼들한테는 매장당하는 꼴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마디로 결론을 내자면 골프는 배려하는 매너로 완성된다고 할것이다.
* 이상은 굿샷골프클럽 대표 백선비의 주장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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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위위내용에 감사합니다.
백번공감또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