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심으라고 밭을 일궈주신 마을 아저씨.
칠순이 넘은 어르신이 로터리 치고 두둑까지 만들어 주셨으니
감사하다며 배추를 심을 수밖에 없었다.
오늘 뒷밭에 가보니 배추가 부실하다.
이럴 때 복합비료를 주고 물을 줘야하는데...
석천 삼촌에게 비료와 비료 주는 기계 좀 가져다 달래서 시작~
주방에서 일하던 민 집사님 보고 달려 나왔다.
내가 하다가 넘어지면 자기만 고생한다며 달라고 한다.
결국 민 집사님이 복합 비료 다 줬다.
내일 성남신흥성결교회에서 봉사 오면 물도 줘 달라고 해야겠다.
광복절에 심은 배추는 벌써 속이 생기려 한다.
올 소록도 김장은 11월 중순에 해야겠다.
뒷밭에 자라고 있는 풋내기로는 자오쉼터 김장해야겠다.
김장 준비하고 있는 걸 보니 겨울이 가까운가?
첫댓글 민집사님 화이팅!!
^_^*
민집사님 그 손가락으로 ~~~ 힘 내세요
^_^* 가깝게 살면 대신 해 줄텐데 그쵸이~
농사꾼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