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그리운 날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듣다가

[그린미]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며

오랫동안 연락을 못했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다

너무 반가워하면서도

우리가 어쩜 그렇게 연락안하고 지낼수 있었는지...

20여년전에 내가 준 쪽지를 코팅까지 하고 간직하고 있는 친구

그래 그런 친구가 내게 있었구나

집에 와서 음악을 듣다보니

내 마음의 보석상자가 나온다

그노래를 좋아하던 사람이 있어서 카톡을 해보고

그리움에 가슴한켠이 아프게 향기롭게 나를 건드린다

먼 훗날 우리의 기억이 어느 한순간에 멈춘다면

우리의 기억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걸까

그런 글이 있었지

나의 기억은 어디에 머물러있을까

그렇게나 사랑했던 사람도 떠나보내고

다시는 사랑할수 없을 것같던 나날들을 보낸후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무디어지고

그렇게 그렇게 우리의 사랑도 나날도 흘러갔다

아 그래도 이렇게 가슴저릴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