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기온 차로 인하여 유독 장염이나 감기 같은 질병으로 인한 결석이 많은 시기라서 오늘도 몇몇 아동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남은 아동들은 짝을 이루어 더 깊이 있는 하브루타 수학 활동을 진행하였어요.
오늘은 홀스레이스(Horse Race)활동을 했어요. 홀스레이스(Horse Race)는 주사위를 이용해 말을 이동시키며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는 보드게임 형태의 활동으로 규칙은 다음과 같아요.
1.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자신의 말을 이동한다.
2. 출발 지점에서 시작해 도착 지점까지 먼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3. 게임판에는 ‘구멍(함정)’이 있어 해당 칸에 도착하면 다시 돌아가거나 불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4. 다른 팀의 말이 있는 칸에 도착하면 상대 말을 ‘잡을 수’ 있다.
5. 특히 중요한 규칙은 손을 댄 말은 반드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말을 움직일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단순한 규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 순간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활동이죠.
하브루타 수학은 정답을 빠르게 맞히는 것이 아니라, 짝과 함께 질문하고 설명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학습 방식이에요.
서로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것이 핵심이죠.
홀스레이스 활동에서는 이러한 하브루타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답니다.
“왜 이 말을 먼저 움직이는 게 좋을까?”, “이 경로가 더 안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상대를 잡는 선택이 지금 상황에서 정말 유리할까?” 이처럼 아동들은 2인 1조로 서로의 선택에 대해 끊임없이 설명하고
질문하며,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사고를 공유하는 전략적 활동으로 수업에 참여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이유를 먼저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다림과 깊이 있는 생각하는 방법,
친구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결과보다 과정에서의 사고와 전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터득했어요.
특히 “손을 댄 말은 반드시 이동해야 한다”라는 규칙은 매 순간 선택의 신중함을 요구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판단 근거를 더 분명하게 말하도록 이끌었죠.
오늘 하브루타 수학 수업의 남은 아이들끼리 더 집중적으로 사고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어요.
단순한 게임 활동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묻고 설명하며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경험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문제를 푸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성장하는 과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하브루타 수학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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