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아라 뱃길.. 왕복
100키로를 뛰고 집에 들어와 컴터를 켜니..
해피님이 고군산군도 급 번개를 올리셨네여..
이런..
사이클.. 장거리를 뛴 피로감에..
낼 새벽 군산으로의 원행이 부담 되어..
저녁 내내 고민하다가..
"나.. 갔다 올게.."
마눌한테 얘기 하곤..
댓글 달고 문자 날리고 했었습니다.
담날 새벽 4시 반..
대충 준비해서 출발.....
신시도 포구에 도착해 보니 8시...
주차장 차 지붕에 얹힌 카약이 보입니다.
ㅎㅎ 거 반갑지요..
웃으며 인사하고 하는 중에.. 마린님 저보고 돌아가랍니다. ㅋㅋ
소식도 없이 무작배기로 온 사람은 안 붙인다나여? ^^
"문자도 날리구.. 댓글도 달구 했시유!!!"
항상 반색해 주시는 마린님입니다. ㅎㅎㅎ
폴딩 카약 5척.. 고형 카약 4척.. 이렇게 모두 아홉척이
고군산군도.. 이곳, 저곳을 돌아 보고 왔습니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아 오던 곳..
마치 해양영화 한 장면에 빠져 든 듯..
가슴 벅찬 감동으로 절벽 밑.. 바다 위를 헤젓다가
뻐근해진 몸과 함께..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
아구.. 동영상 화일 용량이 크다고 안 올라가네여...
다음에서는 이런 일이 없는데... ㅠㅠ 제가 컴맹이라 용량 줄일줄을 모르네여...
사진만 몇장 올리겠습니다.
이런거이 파안 대소지여... ^^
점심 식사를 위해 상륙..
텐트자리 알아보려 올라가는 중 이었습니다.
제법 가파른 절벽 길.....
협소한 여기 보단..
저 건너 관리도 해변이 어때요...?
절벽 위라 경치는 죽여 줬지만...
텐트 9동 치기엔 무리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불도 피울 수가 없어 보였구여....
저기가 정상...
가 보실래요? ㅎㅎ 안가죠.....
매번 고생하시는 해피님...
원래는 아웃도어에선 사내들이 하는 건데.....
지난 번.. 여정에서 잡은 해산물로... 맛 있게...
다시 출발...
관리도로 갑시다..
오늘의 수송선을 운영중이신 노랑하마님....
언제나 수송 담당이 아니신가요? ㅋㅋ
관리도 해변 삼봉...
그 앞바다에서 낚시에 열중이신 마린님...
오늘의 조과는 두마리...
헤헤... 지렁이만 뜯겼어....
글코 케로님...
입질이 없다고 여기 저기 다니시더니...
소원 했던 광어는 못 잡으시고..
대신 오늘의 대어 놀래미를 낚으셨다는... ㅋㅋㅋ
삼봉 위에 해는 눕고...
섬 기운도 차분해지는데...
바다에 나갔던 배들은 들어오고...
해피님의 작품...
이것도 역시 해피님...
요거이 이번 여행에서 젤루 맘에 드는 사진... 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해무가.....
몽실.. 몽실..
하늘에 먼저 햇살 기운이.....
드디어 해가 숨바꼭질을 멈추네여...
ㅎㅎ
밝게 동 튼 아침......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떨어졌네요...
관리도 일주 감동 항해...
영상을 담지 못 한 거이 무척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
해피님 마린님 덕분에 정말 좋은 구경 하고 왔습니다.
노랑하마님, 케로님.. 반가웠구여..
개성 만점 리브스트롱님...
또 편하게 대해주신 젊으신 두분.. 후미를 보아주시느라 애 쓰셨습니다.
무엇보다..
곳 곳을 설명해 주시며 리드해주신.. 무상천님..
정말 고마웠구요.. 마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감사..
첫댓글 너무 달리시는 듯 보입니다. 자전거로 하체단련하고 카약으로 종합하시니 이젠 따라가기 힘들겠네요.. 잘 보았습니다. 사진이 예술이네요.
희망참님의 번개도 보았는데..
이미 문자 날리고 난 뒤였습니다.
고군산군도가 워낙 매력적이기도 했구여... ^^
담엔 꼭 뵈러 가겠습니다.
체력짱입니다. 오늘 새종시에서 악사님 친구분이 연락이 왔던데요.. 카약 좀 보자고요.ㅎㅎㅎ 7월7일에 무주에서 볼까 합니다.
예.. ㅎㅎ
덕분에.. 지난 월욜부터 지금까지.. 무력감에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나 몸 풀러 나가봐야겠네여... 아라뱃길 가고자하시는 분이 있어서..... ^^*
무주.. 혹 시간 되면.. 그 때 함께 하겠습니다.
카~~~아~~~ 좋습니다... 부럽네요...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고군산도 갔다와야겠네요.
ㅎㅎ.. 같이 가요...
관리도 뒷 편 넘 무섭기도 하지만...
다이나믹한 카약킹...
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죠.. 뭐.. ㅋ
정말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멋진그림 감상 잘 했습니다.
ㅎㅎ 별 말씀..
무주에서 뵜던 분들의 재회였는데...
알&가님과 김밥님 가족만 빠졌었네여... ^^: 그럼 반 인가?
근사하군요. 인생악사님의 끝은 어딘가요? ㅎㅎ
http://blog.daum.net/dongrae369/2406
퍼온 음악인데...바다엔 못가는 심사 음악으로나 달랩니다.
왜 못 오시는지....
넘 바쁘신건가요? ㅎㅎ
전 벌써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진건지... 찿는 분들이 없어..
쌩하니 돌아다니는 것만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
하긴 놀 날도 뭐 그리 많이 남은건 아니지요... 몸이 그래도 따라 줄 때에... ㅋㅋㅋ
그림속을 헤메이는듯 심장이 뚜둥뚜뚱하는것이 안가보면 후회 막심할 투어코스인것 같습니다.
부지런해져서 마니 다녀야겠습니다.
잘 지내시죠?
별똥님 뵌 지도 넘 오래 되어같구.... ^^
나물 나도 좋아하는데... ㅋㅋ 많이 드시고 오셨지요?
엄살만 부리시는 인생악사님 관리도 안개속을혜집고오시더니만 바다가 자신만만하시네요 가의도 조류도 맛보셔야지요?
이크!!!
도망 갑니다~~~~ ^^*
카약패션 리더이십니다........항상 멋쟁이신 악사님이 가는곳마다 그림이 나옵니다.........
ㅋㅋㅋ..
허리 날갯살만 가리믄.. 제법 날씬이 처럼.... 가녀린(?) 환갑쟁이 되겠습니다. ㅎㅎ
-------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붙어서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