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정(1961년 8월 8일 - 2005년 1월 7일)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강원도 화천군에서 태어나 서울보건전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소중한 사람〉으로 가수로 데뷔했고 같은 해에 제2대 뽀미 언니로 뽀뽀뽀의 진행을 맡았다.
1996년 직장암에 걸렸지만, 기사회생으로 암 퇴치에 성공했다.
1997년 편승엽과 결혼했지만 2002년에 사기 결혼 논란으로 소송이 있었다.
그 후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2004년 9월 암이 재발해 이듬해 1월, 안타깝게 사망했다.
엄청난 말기 암의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몰핀' 주사를 놓아주고 역시 '마약류'로 분류되는
진통제를 처방해 주는 일 뿐이다.
내가 방송하는 목소리를 듣고는 정말 아픈 것 맞냐고 묻는 이도 있는 걸...
이제 모든 내 정신력에 달려있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 받도록 노력해야 할텐데...
내가 하는 일이 아닌, 남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찌할 수 없기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일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것 같다.
말이 통하는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파랑색처럼 순수하고 맑으며 천재성이 빛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파랑색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