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8전투비행단 봉사활동 벌여
- “밝게 웃는 아이들 모습에 피로도 싹~”
▲ 공군 장병들이 강릉지역 아동센터의 든든한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 장병들이 지난 20일 강릉 마리아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장병들이 강릉지역 아동센터의 든든한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 장병 30명은 지난 20일 비행단 인근에 위치한 마리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추석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해 아동센터를 찾았던 장병들이 기관 이전 소식을 듣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장병들은 주말을 반납한 뒤 이사짐을 나르고 도배, 청소까지 도맡았다. 전한열 부품대대 대위(진)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것이 고되기도 했지만 무사히 이사를 마친 뒤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지고 보람찼다”고 했다.
부품정비대대는 2011년 1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을 담당하는 마리아 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부대 장병 100여명은 매달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정기 후원을 하고 부대 행사인 `Space Challenge 2012' 대회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든든한 도우미로 자리매김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님(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