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관절염 환자가 자전거를 탈 때는
주의해야 할 것은 안장의 높이다.
보통 자전거를 탈 때 안장을 낮추고 타는 경우가 많다.
안장을 높이고 자전거를 타게 되면
자세가 높아져서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장을 낮추게 되면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지게 되고
쪼그리는 자세와 비슷하게 변한다.
쪼그린 상태처럼 무릎을 구부렸을 경우
관절에 전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약 20배.
안장을 낮출수록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는 커져
무릎 통증은 심해지게 된다.
자신에게 맞게 안장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전거 위에 똑바로 앉아서 폐달을 완전히 밑으로 내린 상태에서
발뒤꿈치에 페달이 닿았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져 있는 정도가 적당한 안장의 높이다.
더불어 손잡이는 팔꿈치를 살짝 굽혀 잡을 수 있는 정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