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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2번째 법무 브리핑]의 함정 – 윤영호 진술의 신빙성과 ‘1억원의 객관적 증거’는 별개의 문제 (2026-08-13)
통일교 지도부는 2026-08-07에 이어 6일 만인 2026-08-13에 두 번째 법무 브리핑을 공개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CBZCyyEFBQM (2026-08-13)
2025-09-23 한 총재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32차례의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에서 특검이 한 총재에게 13년을 구형한 사유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법률적 지식이나 소양이 없는 상태로 [법무 브리핑 2편]을 보면 한 총재에게 무죄가 선고될 것이라는 착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통일교는 [법무 브리핑 1편]을 방송한 지 6일 동안 심혈을 기울여 9분짜리 [법무 브리핑 2편]을 공개했다. [법무 브리핑 2편]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이 한 총재의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영호의 법정 진술과 증거 자료이다.
통일교는 윤영호가 법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본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 총재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개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일해 왔다며 윤영호 부부의 사치와 횡령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우인성 재판부가 윤영호의 재판을 통해 사실로 받아들여 2026-01-29 윤영호의 판결을 선고하고, 판결문까지 작성했음에도, 통일교가 이를 외면하는 것은 식구들을 ‘희망고문’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식구들이 속고 있는 것은 아닌가 - [법무 브리핑 2편]에서 내세운 “윤영호의 진술은 허위”라는 주장
통일교는 9분 동안 [법무 브리핑 2편]을 통해 이 사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유일한 직접 증거는 윤영호 한 사람의 진술이기에 그 진술을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마태복음 14장 55절에서 56절을 인용했다.
대법원이 진술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5가지를 제시하며, 수사를 받는 증인의 진술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 허위 진술 사례
첫 번째 사례로 권성동 의원 관련 진술을 통해 윤영호의 진술이 제3자의 진술과 다르다는 점을 TM 보고서의 내용을 근거로 신뢰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사례로 기존 진술과 맞지 않는 증거를 제시하며 윤영호가 법정에서 진술한 시간이나 내용이 그와 다르다는 점을 들고 있다.
세 번째 사례로 윤영호가 2022년 3월 22일 아침 권성동 의원이 천정궁에 찾아와 당선인과 만날 것이라는 말을 했음에도 2022년 4월 8일 천주성혼 62주년 기념 행사 관계자 회의에서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법정 진술과 실제 발언이 불일치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2026-03-31 권성동 증인 신문 녹취서에는 당일이 아니라 사전에 윤영호에게 말을 했고, 윤영호의 TM 보고서 보충자료에도 ‘예방 그저께 결정’이라 적혀 있어 진술과 모순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당선인과 만난 이날 윤영호는 이신혜와 호텔에서 샴페인을 마시면서 축하를 하고 있었다면서, 만약 이날 당선인 예방이 한 총재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었다면 왜 사전·사후 보고가 모두 없었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 이 사건의 핵심은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한 1억원과 그 출처
[법무 브리핑 2편]은 윤영호의 진술이 허위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권성동 의원의 진술과 2022-03-22 당선인을 만난 사실을 한 총재에게 보고한 시간이나 보고 일자가 다르다며 TM 보충자료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핵심은 당선인 만남 여부가 아니라 2022년 1월 5일 권성동 의원을 만나 건넨 1억원과 그 자금의 출처이다.
2026-01-29 우인성 재판부는 윤영호에 대한 판결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건넨 1억원의 출처를 천정궁 내실이라고 특정했다. 또한 윤영호가 권성동 의원을 만나 돈을 건넸다는 사실을 윤정로 회장에게 문자로 보낸 점, 권성동 의원에게도 돈을 잘 받았는지 카톡을 보낸 점, 그리고 특검이 제출한 “이신혜가 1억원을 포장하면서 찍은 사진”을 재판부가 증거로 모두 인정했고, 이 판결은 2026-07-09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었다.
▶ 대법원, 윤영호 상고기각 – ‘다이어리 날짜’ 하나에 매달린 통일교 지도부의 “특별호소문” (2026-07-09)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55?svc=cafeapi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62356?influxDiv=NAVER (2025-09-10)
▶ 권성동 의원의 결심공판 – 통일교 ‘대선 자금 30 ~ 40억 제안’과 “1억의 출처” 그리고 “천정궁 쇼핑백” (2026-04-2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1?svc=cafeapi
◆ 가방과 목걸이, 진술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신뢰
1. 가방을 전달한 시점과 진술이 다르다
가방을 선물한 시점에 대해서도 세 번의 조사에서 진술이 각기 달랐고, 전성배에게 보낸 문자에는 가방을 윤영호 자신이 직접 골랐다고 되어 있어, 한 총재가 선물을 골랐다는 법정 진술과 배치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2. 목걸이 전달 경위도 노골적인 거짓
목걸이 전달 경위에 대한 진술도 날짜가 맞지 않는 등 노골적으로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3. 통일교에서 외면하는 윤영호 판결문
이 사건 역시 2026-01-29 우인성 재판부의 판결문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한 총재는 윤영호에게 ‘국모의 위상‘, ‘국모의 품격’을 말하며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직접 지시했고, 한 총재 지시에 따라 윤영호는 아내이자 통일교 전 재정국장인 이신혜에게 그라프 목걸이를 구입하게 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통일교는 우인성 재판부가 판결을 잘못했다며 공격을 하고 있어, 오히려 한 총재의 선고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윤영호는 왜 거짓 진술을 하는가 – 그리고 그 화살은 왜 한 총재를 향하는가
1. 개인 일탈로 몰아 한 총재를 사지로 내몬 통일교 권력층
통일교 권력층은 윤영호가 거짓 진술을 한 목적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마태복음 26장 14절에서 15절을 인용하여 2천년 전 가롯 유다가 은 30냥에 예수를 판 것에 비유하면서 윤영호의 개인 일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윤영호는 세계본부장으로 한학자 총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자리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윤영호가 ‘선실행 후보고’를 해 온 것을 두고 한 총재와 동역자 관계로 인식했다면서, 이 사건을 윤영호의 개인 일탈로 몰아가고 있다.
2. 이권을 위해 거짓말한다는 통일교의 주장
통일교는 윤영호가 개인의 이권을 추구하고 공금을 횡령한 것을 감추기 위해 거짓 진술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통일교는 윤영호의 진술에 신뢰성과 증명력이 없다며, 마태복음 14장 55절에서 56절을 인용해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 2천년 전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하며 재판부의 공명정대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법무 브리핑을 마쳤다.
3. 윤영호가 개인의 이익을 위해 거짓 증언하는 것은 필연
통일교는 2024-12-27 서울남부지검에서 윤영호의 아산과 서울 자택 그리고 선문대학교 부총장실과 교목실 등을 압수수색하자, 2024-12-31 윤영호를 부총장에서 해임했다.
2025-04-16부터 언론에 통일교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자 통일교 권력층은 2025-05-20 홈페이지를 통해 윤영호가 세계본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하였던 일들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윤영호 개인의 일탈로 세계본부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식구님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 이청우 실장이 윤영호와의 관계를 단절하여야만 하는 절박한 사유 (2025-05-2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402
그리고 2025-06-20에는 윤영호 부부를 출교했고, 2025-07-22에는 공식 석상에서 한 총재가 윤영호를 배신자로 낙인 찍었으며, 2025-09-02에는 윤영호의 처 이신혜를 형사 고소하고, 이를 언론에 배포했다.
▶ 윤영호, 징계위원회 연장 요청 내용증명 그리고 윤영호를 대변하는 (정론직필) 과 출교(제명)된 최종근 (2025-06-2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055?svc=cafeapi
▶ 한학자 총재가 배신자로 낙인 찍은 윤영호는 ‘특검에서 조사를 받는 중’ 그리고 윤영호 측의 입장 (2025-07-2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13?svc=cafeapi
▶ 통일교, "이신혜 20억 횡령 고소”에 대해 이신혜 '입장문을 통하여 정원주 저격' (2025-09-0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55?svc=cafeapi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통일교 권력층은 정원주를 구하기 위해 한학자 총재를 제물로 바친 것으로 보이며, 윤영호 역시 자신의 법적 처벌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기를 위한 거짓 진술도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도 고려해서 우인성 재판부가 다른 증거와 함께 판단해 윤영호에 대한 판결을 내린 것이며, 대법원 역시 이를 그대로 확정한 것이다.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는 2018년부터 윤영호와 정원주의 배임과 횡령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고, 2024년 5월에는 윤영호가 선문대 부총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천정궁과 선문대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했으나 이를 방해한 것이 통일교 권력층이었다. 통일교 권력층 대부분이 윤영호를 찬양했기 때문이다.
▶ 윤영호 선문대학교 부총장 취임에 맞추어 선문대학교 앞에서 1인 시위 단행 (2024-05-1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270
2026-08-13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참고 게시물
■ 통일교, [법무 브리핑]을 통해 여론전에 총력 - 2000년 전 ‘예수의 재판’ 소환해 “종교탄압” 프레임? (2026-08-1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83?svc=cafeapi
■ 통일교 지도부, “한 총재 중형 선고” 유도 – 권력유지와 이권 챙기기를 위한 “내부 단속”에 주력 (2026-08-0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77

첫댓글 뒤에서 쥐새끼처럼 내부의 내용들을 물어나르고 그것을 트껌에게 고자지ㄹ했으니 법무 브리핑이 당연히 못마땅할 것이다. 암튼 뭔가 일이 잘 안풀리나보다. 땡그니사이트가 왠지 부산해보인다!
뭐가 별개 문제냐 ㅋ 윤영호가 지멋대로 했나 지시에 의해서 했냐의 차이를 말하는거 아니냐? 정리해준 덕분에 쉽게 이해하고 간다 고맙다.
평생 죽을 때까지 노예로 살 사람들 ㅠ
불쌍하다
제발 이번 기회에 정신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