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주은래의 말은 사기詐欺입니다.
단재 신채호나 위당 정인보 등과 대화했었다면 종국에는 두들겨 맞았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모.주가 말한 요하, 압록강, 두만강은 지도에 표시된 지금의 요하, 압록강, 두만강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요하,압록강,두만강 등이 흐르는 지역은 중국의 역사서에서는 단 한 구절도 언급된 적이 없습니다.
중국의 모든 역사서나 지리지에는 중국 하북성 지역을 흐르는 란하가 요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란하는 <한서/지리지>에 기록된 2100 리 길이의 염난수, 1250 리 길이의 대요수, 소요수, 대량수와 <수경주>에 기록된 백랑수가 합쳐진 물길입니다.
이 란하의 서쪽이 한 시기의 요서군이였으며 청 시기의 승덕부 조양.적봉현이 있었던 곳이고,
이 란하가 경유하는 지역을 포함하여 그 동쪽과 북쪽, 그리고 동남쪽에 요동.현토.낙랑군이 있었습니다.
요동군 동쪽 끝에는 浿水가 흘렀고 대요수에서 동남쪽으로 480 리 떨어진 곳에 낙랑군의 열수이며 고구려의 압록수가 흘렀습니다.
지금 <중국전도>에 란하의 동쪽에 흐르는 큰 지류 2 개 중 남쪽에 있는 청룡하가 열수이며 압록수입니다.
그런데 1932 년 일인들이 만주국을 세운 이후에,
만주국 지도에는 란하의 동쪽 큰 지류2 개 중 북쪽에 있는 폭하, 대요수 즉 요하가 지금의 요하가 흐르는 지역으로 이동되었습니다.
동시에 요동도 동쪽으로 당연히 이동되었고 또한 압록수도 이동되었습니다.
모택동과 주은래는 이 이동된 요하.압록수.두만강을 말한 것이니 당연히 김성주의 무지를 간파하고 립서비스한 것입니다.
이종석이가 모.주의 말이 좋은 증거라 하는데,
이런 무식한 자가 나랏일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