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수 목사 “예수님 만난 사람이 영적 전쟁 치러”
박한수 제자광성교회 목사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영적 전쟁을 치른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지난 8월 31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2024 마가의다락방교회 여름 영적 무장 집회’에서 ‘영적 전쟁’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자는 절대 싸우지 않으며,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목사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기독교의 성만찬 성화를 가져다가 동성애자들을 등장시켜 기독교에 대한 신성모독을 했다”며 “난데없이 올림픽에 그 장면이 왜 나오는 것인가. 이슬람이었다면 그렇게 했겠는가. 기독교는 전 세계에 짓밟히는 흐리멍덩한 종교가 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예수님을 모독하는 행위를 보며 종말이 왔고 마귀가 발악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명을 내 영적 전쟁을 선포하고 다시 그런 짓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박 목사는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고 한다”며 설교를 이어갔다.
박 목사는 “예수님 제자들이 세상으로 나갈 때 강렬한 저항이 있었다. 다른 건 다 괜찮지만, 예수 이름을 전하고 가르치지 말라고 했다”며 “예수 이름을 부르면 구원받으며,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며, 인생이 바뀌며, 한 나라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 세상의 어둠을 이길 힘은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십자가와 복음의 능력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의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목사는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자, 마귀가 대법원에 손을 뻗쳤다”며 “우리나라 헌법은 동성커플을 가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대법원 판사가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 판결을 내렸다. 법관이 헌법을 어긴 셈이다. 이런 치열한 영적 전쟁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런 뒤 “우리 인생과 교회, 다음세대를 파괴하는 영적 배후의 실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현장으로 나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