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hms / Violin Concerto D Major. Op.77 - Sarah Chang(Violín),
Philippe Entremont(Cond)
1st Mov : Allegro non troppo
2nd Mov : Adagio
3rd : Allegro giocoso
현존하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모두 3곡. 모두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보다 나중에 작곡된,
실내악의 걸작들이다. 1번 G장조 소나타는 일명 ‘비의 노래’로 불리는데,
이는 동명의 브람스 가곡을 주제로 쓴 3악장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 노래의 리듬은 전악장을 지배한다. 2번 A장조 소나타에서도 브람스는
자신의 가곡 선율을 이용하는데,
단지 이번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곡이 조금씩 비치는 정도다.
우울한 1번에 비해 2번은 부드럽고 다정하며, 3번 D단조 소나타는 보다 더 심각하고 내성적이다.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음악으로 우리들의 사랑을 받는 브람스. 그는 피아노는 물론,
오페라를 제외한 많은 분야에 걸쳐 뛰어난 명작들을 남겼는데,
특이하게도 바이올린 협주곡은 오늘 제가 소개드리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77' 이 곡 하나 밖에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한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의 최대걸작의 하나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고금을 통틀어서 베토벤과 멘델스존,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작품과 더불어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로 불리는 명곡입니다.
특히 더욱 흥미로운 일은 베토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과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도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평생 바이올린 협주곡은 하나밖에 작곡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한 이 세 개의 바이올린 명곡이 모두가 똑같이 'D장조'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