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님께 제안합니다.
제안자 : 동구의회 최훈의원
존경하는 유정복 인천시장님의, 동구.중구 원도심 방문을 환영합니다.
동구.중구원도심은 지난 70년대의 영화와 번영을 뒤로하고, 그야말로 인천에서 가장 원도심중에 원도심으로 남아있는 지역입니다.
우리 동구는, 송림동은, 시장님의 고향이시고, 송림초 선인중 제물포고... 졸업하셨으니, 그야말로 원도심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시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이제까지 2030, 2040 인천시도시기본계획을 통하여, 허울 좋은 원도심균형발전계획이라는 구호외치는 것이 아닌, 실체적 개발을 원합니다.
지난 2017년 동인천르네상스 사업발표로, 동인천북광장 일대가 1,2,3,4구역으로 나뉘어 5천300세대, 80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우뚝서고, 인천의 마천루가 될 것이라는 커다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수(2) 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조달 펀드의 실패로, 신문지상의 기삿거리로만 남고 말았습니다.
물론 민선6기를 지나 민선7기에 재임하셨다면 무엇인가 만들어 내셨을 것이라는 생각과 기대가 있습니다만 아쉽게 낙선하셨고,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동인천르네상스가 아닌, 그와 비슷한 제물포르네상스를 공약으로 내 걸으셨습니다.
동구.중구원도심 시민들은 생각합니다.
도데체 제물포르네상스가 무엇이며, 우리 지역의 발전과 어떠한 연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또 동구와 중구원도심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합구를 발표하셨는데, 인천에서 사회, 경제, 교육, 쇼핑, 여가, 특히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원도심 두 개를 묶어놓고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인천 동구의회와, 동구원도심 시민들은 유정복 인천시장님께 ‘인천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미 우리 동구의회에서는 저 최훈의원 발의로, 인천지하철3호선 건설 촉구결의안 채택도 하였습니다(시장님, 보셨습니까?).
인천지하철 1호선은 계양-부평-남동-연수 잇고, 2호선은 서구-미추홀-남동을 잇고 있지만, 우리 동구와 중구원도심은 아쉽게도 교통소외지역이며, 하나의 교통의 섬으로 자유로운 통행권의 제한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님께서 공약하신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서, 3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천지하철3호선 조기개통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해 주십시오.
이러한 교통문제 해결없이 원도심균형발전은, 이번 민선8기에도 공공자의 공약(公約)이 아닌 빈공자의 공약(空約)이 되고 말 것입니다.
둘째, 동인천역세권 개발에 대한 제대로 된 로드맵을 제시하여 주십시오.
노후화된 건축물과 시설물로 시민의 안전위협은 물론 동구의 관문인 동인천북광장 주변이 심각한 슬럼화로, 지역발전의 중대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셋째, 동구와 중구원도심 조정구역해제에 적극 나서 주십시오.
서울강남과 동일시되어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지정된 부동산규제는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대거 미계약되는 사태까지 초래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거정책심의회의에서, 인천투기과열지구만 해제되고 기대했던 동구와 중구원도심 조정구역해제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이에 시장님의 관심과 협조부탁드립니다.
지금 언급한 3가지만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면, 원도심균형발전은 물론, 동구와 중구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합구에도, 충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유정복 인천 우리시장님의 가장 성공적인 시정운영이 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덧붙여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김포간 고속도로가 우리동구의 주거지역을 관통하는 관계로, 원도심개발을 위한 건축행위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재산권 침해이기도 하기에, 원도심 개발 활성화를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동구의 용적율.건폐율 중에 건폐율을 10%정도 완화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022년 10월 6일(목)
이상으로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훈장로님 위사진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