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헤르페스바이러스 때문에 물집이 올라왔습니다.

[우가차카]

		단순포진이란?

단순포진은 Herpes simplex 바이러스 1형 및 2형에 의한 감염으로 점막이나 피부를 침범하는 급성 수포성 질환으로 1형 바이러스는 주로 입 주위의 단순포진을 유발시키며, 2형 바이러스는 성기부위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단순포진은 가장 흔한 바이러스 감염증의 하나로 피부와 점막의 경계 부위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수포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며 보통 1주 후 자연 치유되는 경향을 갖습니다.헤르페스(Herpes)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로 '기어간다'라는 뜻인데 넓어져 가는 피부발진을 가리키며 2천년 전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가 이 병이 접촉하면 생긴다는 것을 알고 키스 금지령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단순포진은 왜 생기나요?

단순포진의 원인균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주로 신경절에 잠복하여 있게 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어느 곳이든 발병시키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합니다. 따라서 장기 내막은 물론 눈의 안구에도 올 수 있어 실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행위 후에 성기 부위에 올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성병의 한 종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잠복하고 있던 신경절에서 나와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에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몸이 회복되어 면역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는 다시 신경절에 잠복하게 되므로 평생을 바이러스와 같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병은 환자의 환부와 접촉한 간호사나 의사의 손가락에 감염되어 생손앓이를 일으키기도 하고 키스, 행주, 수건, 컵, 칫솔, 등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의 증상은?

입술주변, 잇몸, 구강점막은 물론 성기 근처에 작게 생긴 물집이 터져 헐었다가 다시 딱지가 앉으며 낫습니다. 감염된 지 수일 내지 수주 가량 포진을 형성하며 괴롭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습니다. 외상이나 정서 불안, 변비, 생리, 햇볕, 감기 등의 발열, 기타 전신적인 면역 기능의 저하 등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 유발인자를 먼저 제거해주는 것이 재발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처음 병변이 나타났을 때 마구 긁어 피부 조직을 손상시키면 2차 감염이 일어나 농포가 생기므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헤르페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순포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수 일간의 경과를 밟으면서 2차 감염을 받아 화농을 일으키지 않는 한 1주 정도의 경과를 밟아서 자연 치유됩니다. 발생 8시간 내에 2∼3회 정도 Acyclovir 국소 제제를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2차적인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엔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생활 가이드

*재발감염 방지: 외상, 발열, 일광, 월경, 변비, 정서적 긴장 등의 인자에 의해 유발되는 재발감염(과거 Herpes simplex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이 재차 반복 감염되는 경우)의 우려가 크므로 주의하십시오. 보존적인 치료로 안정과 휴식으로 정신적 긴장을 풀고 외상, 일광 등의 유발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일반요법: 차가운 음료나 얼음 식품을 먹을것 증상이 나타난후 첫 24시간 동안에는 1시간 정도 얼음팩을 대줄것 감염된 눈을 문지르거나 긁지 말것 재발을 막기위해서 옥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때에는 산화아연이나 태양 광선을 차단 시킬 수 있는 제제를 사용할 것

		이것이 궁금해요 (FAQ)

단순포진이 음부 헤르페스로 옮겨 갈 수 있습니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입술에 생기는 단순 포진과 성기 주변에 생기는 포진은 원래 원인균이 입술의 경우 포진 바이러스 1형, 성기 주변에 생기는 것은 포진 바이러스2형으로 서로 구별되는 균이나 발생 부위가 바이러스형에 따라 정확하게 구별되지 않고 서로 혼재 될 수 있습니다.입술에 물집이 있는 상태에서는 키스 등으로 전염 시킬 수 있습니다. 일단 포진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되면 몸 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신체의 면역능력이 저하되면 그때마다 재발하게 됩니다. 즉 과로, 스트레스, 자외선, 수면부족, 감기 등과 같은 질병을 앓고 난 후에 언제든지 재발 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크게 완화되어 보통 10일 이내에 흉터나 과색소 침착 없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절대 물집을 스스로 제거하지 말아야 합니다.

[HEPA_아자!]

큰 도움이 되는 자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