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논란 부분은 큰 문제없다고 느껴집니다. 간의대 부분은 세종이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무능해서 내린 결정으로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정도는 이해되는 범주라고 여겨집니다.
오히려 역사적인 부분을 신경쓴다면시간상 그 이후 부분 스토리에서 읭?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어차피 장영실 생애 후반기는 죄다 미스테리라 픽션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미있는 영화적 상상력 정도로 느껴집니다.
의외로 정치 스릴러로의 재미도 있고.
단점은 허진호 특유의 올드한 연출. 명 사신이 등장하는 신이 몇 군데 나오는데 중반부 이후의 신들은 조선뽕이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코미디 담당 3인방 역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사용 방법이 좀 올드합니다. 완전 기능적 소모적 캐릭터라 감정이 끌고가는 영화에서 셋만 영화에서 붕 뜬 느낌.
첫댓글 둘이 키스하나요
거의 했다고 봐야할듯
@클로이베넷 와우.. 꼭 봐야겠군요
@세세뇽 에이전트
저도 오늘 봤는데 재밋게 잘봤어요 몰입감 지대로임
가리온이 공돌이가 됐음 ㅋㅋㅋ
연기자들 연기만 봐도 돈값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풀어낸 허구라고 보면 되고, 이도와 영실의 러브스토리라고 보면 됨
재밌게 봤음
한석규는 또 이도역했네
약간 시대적 배경 생각하면 억지가 있지만 잼있었음.
연기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