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량미달의 기자들
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하게 “ㅅ 넘는 기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들어가 보았더니 기자 토론회 형식으로 이단 집단인 신@지의 홍보 영상이었습니다.
마침 주제가 144,000을 다루는 것이어서 무슨 주장을 하는가 하여 영상을 인내하며 보다가 열불이 나서 댓글로 질문을 남겼습니다.
신천지인들이나 신천지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속된 말로 숨쉬는 것 빼고는 거짓말이라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보았던 유튜브의 경우를 보더라도 기초부터 불 명확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진행자인 여성분이 패널로 출연한 기자 두 분과 자신을 기자, 편집국장(부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여성분이 속한 언론사를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몇몇 방송사들의 방송을 인용한 것들만 나올 뿐 해당 방송사의 홈페이지 조차 확인이 안 되는 언론사였습니다.
나아가 패널로 참석한 두 분이 속했다는 언론사들인 브릿지 경제 신문과 뉴스워커(뉴스위키가 아님)라는 신문사 역시 홈페이지가 불명확한 단체들입니다.
(단 브릿지 경제신문은 블로그 형태는 확인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신천@ 지 동향이나 관련 기사들을 양산해 내는 수많은(?) 언론사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지를 옹호, 우호적 입장으로 보도하는 언론사들을 추적해 보면 기존 언론사들과는 전혀 다른 급조된 형태의 단체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진행자인 여성분이 말한 국제뉴스나 브릿지 경제신문, 뉴스워커 같은 단체를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해 보면 백과사전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는 단체들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집단들은 설립자가 누구이며, 언제 창간되었고, 현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한 개요조차 알길이 없는 깜깜이(?) 기업들입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강원도 지역 신문인 강원일보를 검색하면 창간일자와 대표자, 임원진 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존 언론사들의 경우 인터넷에 검색하면 강원일보와 유사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신천@지나 다른 이단들을 옹호하는 언론들은
해당 집단에 대한 정보가 불분명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영상을 인내하며 보다가 중간에 열불이 나서 댓글로 질문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토론하러 나왔다는 기자들의 질문 내용이 핵심은 제쳐두고 주변만 맴도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영상의 주제처럼 선 넘은 기자들이라면, 진리의 성읍이고 공의공도를 외치는 신천@라 한다면 그에 합당한 이유를 성경적 근거로 제시해 보라고 한다든지,
아니면 자칭 약속의 목자, 인 맞은 천사라는 이만희 총회장은 본인이 그렇게 우길 수 있는 분명한 성경 말씀을 제시해 보라는 식의 질문을 해야 선을 넘는 것이 될 터임에도 질문이 만담인지 토론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넷 나무위키는 토론에 대한 정의를<토론이란, 특정한 논제에 찬성과 반대로 대립하는 두 편이 각자 주장하고자 하는 바로 상대방과 청중을 설득하고자 하는 말하기이다.> 라고 규정합니다.
그러니까 선 넘는 기자들 영상은 가장 기본적인 토론에 대한 개념조차 갖추지 않고
신@지 집단과 교리를 대변하려는 얄팍한 속임수 영상임을 스스로 증명한다 하겠습니다. 명색이 기자라는 타이틀로 출연했으면 상대에게 이해와 양해를 구하기 보다 상대를 설득 시키려는 분명한 논리와 논증을 펼쳐야 하는 것이 상식이고 기본입니다.
영상을 보다가 그들의 반응을 보려고 질문을 댓글로 달았습니다.
“임 지파장이라는 분의 논리는 이만희씨가 인 맞은 천사이며 말씀을 가진자 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다음의 두 가지를 논리적으로 답변을 해 보시죠? 1. 자칭 말씀을 먹은자 또는 가진자라는 이만희씨가 요한계시록의 안디바가 속한 교회가 어디이냐고 누군가가 물었더니 엉뚱한 교회를 답변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건가요?
2. 자칭 인침 받은 천사인 이만희씨가 도덕적(도덕성) 문제로 방송 카메라 앞에 큰 절로 대국민 사과를 한 점은 어떻게 설명할건가요?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합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치졸하다고 할 정도의 영상을 만들어 방송할 정도로 지금 신@지 내부의 상황은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입만 열면 진리를 말하지만, 진리가 그 속에 없기에 거짓의 아비의 모습을 드러내는 그들에게 속아서 인생을 허비하는 청춘들이 가엽고 불쌍할 뿐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한복음 8:44)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한일서4:1)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첫댓글 이 목사님
늘 복음을 바로 전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봅니다
무더위에 늘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