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각희산 /화암동굴 (2024 05.19)
일이 있어 잠시 몰두하다 보니 당일 새벽이다.
잠을 못 자 자신은 없으나 일단출발!
근데 치통까지 컨디션 엉망이다.
정선착!
마침 산행 대신 이병익 부회장님의 화암동굴
행에 함께 동행키로--.
약 1.8Km코스에 관람시간 1시간 30분 안내표시다.
들어가 보니 밖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거대한 규모와 많은 비용으로 공을 들여 옛 금광석 채취 장면들이 재연되어 있다.
일제 1920ㅡ1940년대 현지인들의 처연한 삶의 모습과 정선군 일대가 금광맥이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1시간여, 출구 쪽의 종유석 동굴!
장관이고 신비로웠으며 마지막 조명 연출의 화원 동굴도 화려하다. 그런데 홍보 부족인지 입장 관람객은 10명도 안된다.
처음으로 산행도 못하고 산행 후기도 지각!
실속 없이 바쁘고 시간이 갈수록 총알이다.
며칠 전 세수하다 거울 속 내 얼굴에 희미한 검버섯을 발견! 오래전 미남 배우 출신 미국 레이건대통령의 알츠하이머로 세상떠나기전 TV속 일그러진 모습에 충격이었던 기억이 나를 위안한다(?).
어느 노래가사, 너는 늙어봤니 나는젊어봤다!
절처봉생의 의미와 깊이가 서서히 실감난다.
배려와 존중의 잠우산님들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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