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Cambodia Herald 2012-7-3 (번역) 크메르의 세계
신임 미국대사, 캄보디아 훈센 총리 예방
US ambassador meets Hun Sen ahead of Clinton's arrival

(프놈펜) ---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국 국무부장관이 다음 주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ASEAN Regional Forum: ARF) 참석 차 프놈펜 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윌리엄 토드(William Todd: 사진 좌측) 신임 캄보디아 주재 미국대사가 화요일(7.3) 훈센(Hun Sen: 사진 우측) 총리를 예방했다.
훈센 총리의 보좌관인 에앙 소팔렛(Ieng Sophalet) 씨는 훈센 총리와 토드 대사의 면담 이후 보도진에게 밝히기를, 토드 대사가 미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시키고자 하는 희망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토드 대사는 또한 미국의 재계 지도자들을 캄보디아로 초청하여 캄보디아 정부와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의 젊은이들 사이에도 관계 개선이 있도록 하겠다는 바램도 피력했다고 한다.
에앙 소팔렛 보좌관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토드 대사가 캄보디아 투자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미국 정부와 국민들이 캄보디아를 지원해준 데 대한 감사도 표명했다.
토드 대사는 <캄보디아 헤럴드 선데이>(The Cambodia Herald Sunday)에 기고하는 '자신의 정기적인 주간 컬럼'을 통해, 미국은 현재 아세안(ASEAN) 의장국을 맡고 있는 캄보디아를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컬럼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조만간 7월12일에 열릴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에,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장관이 방문하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 |
토드 대사는 클린턴 장관이 시엠립(Siem Reap)에서 개최될 미국이 주도하는 회의들인 '메콩강 하류국가 성평등 및 여성권리 신장에 관한 대화'(Lower Mekong Initiative Gender Equality and Women’s Empowerment Policy Dialogue) 및 '미국-아세안 비지니스 포럼'(US-ASEAN Business Forum)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회의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메콩강 하류국가 성평등 및 여성권리 신장에 관한 대화'는 역내 지도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여성 및 소녀들의 권리신장을 위한 최선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미국-아세안 비지니스 포럼'은 아세안 경제 협력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기회들과 과제들에 대해 대응하지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일은 캄보디아로서는 참으로 흥분되는 시점이며, 미국은 그러한 일에 참가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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