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gOtJTm0MHw
인터넷 기사에서는 흔히 줄여서 ‘태후’라고 칭한다.
멋진 아이디어다. 줄임말의 홍수 속에 썩 잘 어울린다.
드라마는 식상해서 잘 안보는 편이지만 이 드라마는 마음에 썩 드네.
남녀 주인공들이 넋 빠질 정도로 미남 미인이라서가 첫째 이유일까
어차피 실물로야 주인공과 비교 불가지만 그래도 스토리나 알고 있어야 대화가 통할테고
그래야 송중기에게 홀딱 빠져 있는 와이프에게 어깃장이라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송혜교도 이쁘기는 하지만 난 이제 그런 쪽으로 마음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드디어 욕망의 늪에서 벗어난 걸까 아님 근력이 딸려 몸이 반응 안하는 퇴물이 되어설까
당연 후자일게다.ㅎ
하여튼 두 송씨 집안 선남 선녀가 참 멋지게 연기 하는구먼.
송씨 집안에 경사가 났네.
스토리 진행도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중국과 동시 방영이라는데 중국인 3억명이 열광하며 본다니 가히 상상 불허네.
역시 대국은 대국이구먼.
군대가 군복이 이렇게 멋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새삼 느끼네.
드라마가 인기이다 보니 실제 군과 장비도 드라마처럼 바뀔 예정이라나...ㅎ
아무튼 끝까지 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멋진 마무리 하길 바란다.
현실도 드라마처럼 감동적이었으면 좋겠다.
여기 또 한 사람의 송씨 여인을 보태 본다.
오래 전부터 좋아하던 송소희양의 노래가 너무 자지러진다.
수덕사이던가 출신인데 참 잘 컸다.
위 유튜브 영상은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온 글인데 마음에 와 닿네.
인연
아무리 좋은 사람과의 인연도
시간이 지나면 상황에 의해서
변하고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친한 친구가 이사 갈 수도 있고
가족이 아파서 저 세상으로
먼저 갈 수도 있고
어쩌다 보니 연락이 뜸해지는
지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하나의 인연의 문이 닫히면
새로운 인연의 문이
놀랍게도 또 열립니다(혜민 스님)
어떤 사람은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와
잠시 머물다가 떠나지만
어떤 사람은
잠시 머무르는 동안
우리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발자국을
가슴속에 남겨놓고 떠나갑니다(플라비아 위즈)
인연의 잎사귀
수첩을 새로 샀다
원래 수첩에 적혀있던 것들을
새 수첩에 옮겨 적으며
난 조금씩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
어느 이름은 지우고 어느 이름은 남겨둘 것인가
그러다가 또 그대 생각을 했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 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이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그것이 바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까닭이다
두고두고 떠 올리며 소식 알고픈 단 하나의 사람
내 삶에 흔들리는 잎사귀 하나 남겨준 사람
슬픔에서 벗어나야 슬픔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
그대에게 벗어나 나 이제 그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아네
처음부터 많이도 달랐지만 많이도 같았던
차마 잊지 못할 내 소중한 인연이여 (이해인)
인연이란 많은 사람과의
얽히고 설킨 인연
스치듯 맺은 작은 인연이
고운 인연의 실타래로
한올 한올마다 엮어지길 빌며
소중한 인연 상처 받지 않기를....
곱게 잘 가꾸어 서로에게 빛이 되는
소중한 인연이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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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피어 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게 아무리 제 잘난 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그 잘난 멋도 보아주는 이가
있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인연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기에 소홀히 대한 인연으로
후일 아쉬운 때가 온다면
그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의미 없는 만남과 소홀히 대할
인연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것은 어떠한 삶이든
첫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사실 이글을 올린 후에 박통이 국무회의에서 태후를 언급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기분이 묘했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건성일망정 타이밍은 참 잘 잡는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요즘 매스컴 마다 태후 뉴스가 넘치고 넘친다.
오늘자(27일) 싱카포르 뉴스는 참 재미가 있구먼.
'송송커플'때문에 싱가포르 시청자들이 숨을 쉴수가 없단다.
중국 공안이 태후 경계령까지 내렸다는데 너무 늦었단다.
26세 여성 시청자가 급성 녹내장에 걸렸다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