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보라 |
로터스의 새로운 코너링 머신 '에보라(Evora)'의 모습을 국내에서도 곧 만나게 된다. 로터스의 한국 공식 수입·판매원인 제이오토는 새 차를 4대 수입하며 이중 두 대는 사전 계약한 소비자에게 9월 중 전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로터스는 에보라가 포르쉐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터스 관계자도 "에보라의 성격과 국내판매가격을 고려해볼 때 포르쉐 카이맨과 카레라 사이에 자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에보라 내부 |
에보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패키지에 따라 1억1,100만 원부터 1억3,490만 원이다. 포르쉐 카이맨은 차종에 따라 8,410만 원부터 1억210만 원이고 카레라도 차종에 따라 1억3,080만 원부터 1억7,380만 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된다.
또한 에보라는 성능에서도 결코 포르쉐에 뒤지지 않는다는 게 제이오토의 주장이다. 3.5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6마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약 4.9초다.
포르쉐 911 카레라 |
비슷한 급의 포르쉐를 살펴보면 카이맨S가 3.4ℓ 엔진을 탑재해 320마력을 내며 0→100㎞/h에 5.2초가 걸린다. 911카레라는 345마력을 내는 3.6ℓ 엔진을 탑재해 0→100㎞/h 도달시간이 4.9초 걸린다. 911 카레라S는 같은 엔진으로 385마력을 내며 0→100㎞/h 도달시간은 4.7초.
업계에선 둘의 경쟁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에보라도 포르쉐와 마찬가지로 '날마다 탈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라는 특징을 지닌 게 그 이유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로터스 에보라가 국내에도 들어옴으로써 포르쉐는 라이벌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라며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라고 평했다.
스피라S |
한편, 에보라와 성능이 비슷한 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S는 1억500만 원대로 현재 15대가 사전 계약됐다.
첫댓글 애봐야할기세
로터스가 진리야!!
스피라가 정이감 ㅇㅇ
오.. 에보라가..!!
빽미러가 너무 크다는 생각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