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를 먹기 좋은시기는 9월~11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추석때
국군장병들에게 특별간식선물을 준 리스트에도
바로 멸치스낵이 있었다고 합니다.
국민 밑반찬재료인 '멸치'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계시나요?
제주도에서는 멸치가 모슬포 연안에 떼를 지어 들어와서는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언덕까지 뛰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행어(行漁)라고도 불렀습니다.
작은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다른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먹이사슬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도 있습니다.
조그마한 몸으로 4,000~5,000개의 알을 낳아 빨리
새끼를 번식시키도록 진화되어 있다니 참 놀랍죠?
★칼슘의 왕 멸치
머리와 내장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생선인 멸치는
다른 어종에 비해 효율적인 생선으로,
작은 몸집에 비해 풍부한 칼슘과 무기질을 가지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 여성의 골다공증에도 추천되는 음식입니다.
2. 멸치젓
김장할 때 역시 멸치젓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지요.
새우젓으로 담백한 맛을 내는 서울, 충청 지역의 김치와 달리
경상, 남해지역은 주로 멸치젓을 이용하여 김장을 담는 데,
따뜻한 기후로 일찍 김치가 시는 것을 염두에 두어 소금간을 짜게 하고,
멸치 젓갈을 삼베로 걸러낸 국물을 사용합니다.
전라 지역 역시 풍부한 해산물과 품질 좋은 천일염으로 젓갈의 종류가 많지만
주로 멸치젓을 사용하여 김장을 한다고 합니다.
3. 멸치볶음
멸치볶음을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비린내가 나지않게 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양념을 넣기전 살짝 바삭해질정도로 팬에 멸치를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간장이나 고춧가루, 설탕등을 넣어 취향에 맞게 볶아주고
어느정도 양념과 어우러졌으면 불을끄고 열이 약간 식었을때 물엿을 부어주면
딱딱하게 되는것을 방지할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