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전투비행단, 지역 공헌 활동 호평 얻어
- 이삿짐 운반·도배 등 지원
강릉 공군 제18전투비행단(단장 이창희·이하 비행단)이 소외계층들을 위한 지역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병들은 최근 주말을 반납한 채 비행단 인근에 위치한 마리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이삿짐 운반과 도배, 청소 등의 대민 봉사활동우을 펼쳤다.
비행단은 지난해 1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을 담당하는 마리아 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봉사와 함께 매달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절에는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스페이스 챌린더 대회 등 부대 행사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소외이웃들에게 부모와 삼촌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달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구정면과 강남동 일대 과수 및 벼 농가에서 떨어진 사과와 배 등을 줍고 쓰러진 벼를 다시 세우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농민들의 재기를 복돋았고, 겨울이면 사랑의 연탄과 내복 전달행사를 갖는 등 소외계층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군으로 나서고 있다.
전한얼(26) 대위는 “장병들이 복무지 강릉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일석다조 효과가 생긴다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