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시작하기에 앞서 벚꽃 디자인 캔이 새로운게 나와서 캔수집하는 사람으로서 바로 사버렸습니다.. 현재진행형 음주후기ㅎㅎ
가뜩이나 키보드 고장난 노트북으로 모니터 터치해가며 화상키보드로 글쓰는거니 양해바래요~
안녕하세요. 저번주 지각하는 바람에 참가를 못했어서 이번주 내내 정말 매직하고 싶고, 매직생각만 나서 모던덱레시피들 둘러보고,
엠코매직 재미있게 보며 달래다가 드디어 금요일. 안그래도 친구 부탁 때문에 현지인 버프 써주러 이벤트시간보다 좀 이른 시각에 집을 나섰습니다.
친구놈의 부탁.
참고로 전 저거 아예 모릅니다...
500엔 어치 당 사먹을때마다 1팩.
친구가 원하는건 2종류, 근데 총10종
대랴아아아악 확률 1/5
카드질도 좋고 일러도 괜찮고 무려 홀로그램 잘되있더군요.
콜라보는 덤. 일본에서 콜라보는 자연스럽습니다.. 상품화 참 잘해요
은 꽝. 친구놈이 원했던게 아니라고....
이러다가 매주 금요일 규동먹게 생겼....
그래도 뭐 저녁먹었다치고 미리 한시간 전쯤 갔는데 일본인들이 아무래도 끼리끼리만 놀다보니 방황하는 외국인 발견. 안타까워보여서 영어로 말 걸어주니 기뻤는지 불라불라. 어라 이게 아닌데.. 아, 아이 캔 스피크 잉글리쉬 리를빗. 진정해 이친구야.
모던 있다고 해서 저도 일주일에 하루씩 하니 이벤트전 연습겸 했습니다. 네덜란드인인 그의 덱은 gw,토큰즈.
히딩크!히딩크! 하려다가 참았습니다ㅋㅋ 그친구 부흥을 모르는지 당황해하더군요. 그래서 기억되라고 부흥부흥^^ 원래 당해봐야 기억 잘된다죠. 캐쥬얼이라 사이드없이 해서 빠른 2:0. 어느덧 이벤트시간 다됐는데 이 친구가 자긴 참여안하고 집간다고.. 괜히..
미안하다!!!
이벤트 시작하고 오늘은 22명. 스탠이4명이고 레가시가10명인걸 생각하면 모던이 인기가 제일 많네요.
1. 아브잔xx
시작부터 주사위3. 후공
첫턴 패치 코질렉에 2턴 타모. 그래도 패스투로 견제하고 생물들 꺼내며 어찌어찌 버티나 상대 잔존과 뿔소. 그래도 고귀 덕분에 공격갈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상대의 신내림받은 드로모카 명령 으로 판세 기울어짐. 항복.
초반 빠른 비트로 이끌고 갔 ... 을려고 했으나 상대의 타모 총 3번 나옴ㅋㅋㅋ 그래도 패스투 2번과 맞바꾸기로 어찌 버티나 뎀네이션에 다 쓸리고 잔존. 거기다가 우즈가 나옴. 뭐지 왜 난 메인에3장인데!! 상대만 나오는 신기한 매직^^ 우즈로 기껏 깎은 라이프 채우고 6카운터까지 쌓음. 거기서 사이드한 쓰론이 에테르바이얼로 나와서 방어 (+재생)및 디스멤버 던져서 잡았. 지만 상대 잔존토큰4마리. 라이프는1. 그래도 아직 내 덱에는 사이드한 라쳇밤이 있다아아아아아. 드로!!!!
졌습니다^^
2. 아메리칸컨 oo
다시 주사위 2나와서 후공 ㅎㅎㅎㅎㅎㅎ
라볼, 찰나, 4마나엘페로 버티셨지만 탈리아 부흥 록소돈 린발라 하이패스 타며 빠른 1승.
사이드 후, 다시 저의 잠자던 헤이트 기운이 폭발하여 1턴 노블, 2턴 초크, 3턴 탈리아 부흥.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ㅡㅡ*
상대분 그래도 번으로 버티셨으나 부흥 부흥 록소돈에 절망을 느끼시며 서렌. 헤이토베아 키츠이나... 야바이나...이젠 일퀘가 되버린 괴롭힘플레이
3. 아메리칸 xo무
앞의 두판 주사위가 바닥을 기었던지라 상대에게 로우? 해서 ㅇㅋ하고 주사위를 던지니 4. 상대 놀라며 던지니 10.
행운수치가 낮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역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첫판부터 접전. 첫턴 노블나와는데 상대가 턴받고 사진속의 적색 소서리씀. 나닛?!! 메인이라고?!!
그 후 저는 저대로 생물 꺼내며 압박vs상대는 0/4 etb 1드로 벽이랑 찰나3번 및 패스투2+@(회상쓴 횟수까진 기억이 잘)
이 큰 대치및 견제 싸움의 핵심에는 백적 아자니가. 플러스 계속하며 내 속도를 늦춤. 결국 최판맞고 궁터짐. 심지어 로열카운터8에서 궁썼어서 남아있음. 그래도 내 필드엔 에테르랑 냥이킹 있어서 포기하지말자 했으나 상대의 백청 변신랜드에 바로 기브업.
두번째는 3턴 초크 쓰며 부흥 위주로 괴롭히며 빠르게 승기잡음. 상대 볼텍스 등 쓰며 버텼으나 결국 서렌치시며 손패 보여주시는데 청이 한가득.
마지막. 손에 부흥2이었지만 카운터 있을거 같아서 레오닌을 먼저 꺼내니 역시나 카운터. 그래서 그후 부흥 부흥 탈리아 등 꺼내서
때리고 상대 키친핑크 패스투로 견제까지 했으.. 운까지도 극복한 저였지만 시간 앞에선... 상대도 엑스트라턴 들어가니 지지는 말자 마인드로 플레이, 거기다가 3턴에 사진속 아티를 x는3으로 꺼내심. 그때 제 필드는 어벤, 록소돈, 변신랜드. 드로 받으니 부흥. 꺼내고 때렸지만 역시나 상대가 아티를 펑! 3발비 제 생물도 펑펑! 상대 라이프 6점이었어서 어차피 3점되고 상대도 다음턴에 이길 수 없어서 턴 받고 바로 게임종료. 살짝 아쉬웠네요 ㅎㅎ
백적 아자니 정말 좋은거 같아요. 요새 난바 여기 샵에서 자주 보임.
비록 1/1/1이었지만 확실히 처음 굴리던 때보다 플레이가 많이 좋아진거 같아서 기쁘네요. 실험 겸 사진속 윗카드는 사이드에, 아래 두개는 메인에 한장씩 채용해봤는데 사이드 저건 애매했지만 아래 두개는 괜찮았네요.
제 덱이 메인에 탈리아3 브리마즈1 린발라1에 사이드에 개독1쓰론1 이라서 오늘 게임에서 효과 써보진 않았지만 언탭으로 들어오니 단점보다 장점이 더 커보여서 당분간 넣어볼 생각 입니다. 에테르바이얼이 후반은 커녕 중반에 들려도 별로여서 한장 줄이고 택한 드로모카 명령은 실제로 힌번 써봐서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생물덱에 약한 헤이트베어의 단점을 커버해주고, 실제로 어떤 헤이트베어는 에테르바이얼 다 빼고 대신 그자리에 드로모카명령3을 넣어서 성적을 냈더군요.
참가비가 300엔인데 당일 싱글쿠폰400엔을 줘서, 그것들 써가며 조금씩 두번째 덱 카드들 모아가고 있습니다. 테로스 로테 몇달전부터 끝물때까지 아무도 안굴린 모노블루로 꿀물 마셨어서 조류, 대가도 있겠다. 커맨더용으로 구한 변방 영동도 일단은 한장씩 있겠다. 에테르바이얼도4장 있겠다. 하니 자연스레ㅎㅎ
제가 주로 다니는 호비샵이 좋은게 400엔 당일쿠폰 솔직히 애매하거든요. 별로 보태지지도 않고 가격 싼건 좋은게 많지 않고.
근데 이쁘고 멋진 토큰 카드들이 많아서 사람들은 주로 랜드나 토큰으로 쿠폰을 씁니다. 윗줄 토큰들은 1등 상품증정
부흥 토큰으로 쓰고 있습니다ㅎㅎ
어느덧 모은 캔이 25개네요. 이젠 꾸미며 놓을 자리가 부족해서 뭔가 준비를 해야겠어요ㅎㅎ
원래 큰 경쟁랠은 한번도 참여 안하고, 캐쥬얼 위주로만 했는데 일본에서 1년간 살아보니까 쥐피가 너무 아까운거에요. 다른분들은 비행기 타고 오시는데... 그래서 덱도 비록 인기많은 녀석은 아니고 경쟁성이 약하지만 앞으로는 시간이 되면 경쟁랠도 참여해보려 합니다. 물론~ 모던 한정... 이지만요ㅎㅎㅎㅎ
그리고 특히 요번주 엠코매직 보면서 저도 카메라나 캠코더를 살까 하는 마음이.. 예전에 어떤 외국인이 후드쓰고 에펜엠이나 지피 참여하거나 소개하는 방송도 재미있게 봤어서 살짝 저도 플레이영상이나 이벤트현장 찍어보고 싶네요~
이래저래 잡담을 많이 썼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냅따 쿠폰이랑 바꿨습니다. 아마 저 토큰 제가 다 가져욌을거에요ㅋㅋ
항상 글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왠지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을 수록 힘이되네요~
잘읽었습니다. 스키야 콜라보는.. 심히 끌리네요 ㅠㅠ 한국에 없다는게 함정이군요.
아마..아마존이나 일옥에서 팔지 않을까요? 특히 인기있는건 가격 있을거 같아요ㄷㄷ
아 저토큰 저는 화가 후원해주면서 매달 받아쓰고 있죠. 적색 엘리멘탈이 귀여워요. ㅎㅎ
그나저나 보라는 캔은 안보이고 뒤에 쉐릴느님만 보이는 저는 어쩔 수 없군요 ㅎ
물방울 모양도 귀여운데 제가 gw다보니 나~~~름 깔맞춤 한다는게ㅎㅎ(이놈의 취향 깔맞춤이 병..)
제가 마크로스 좋아하고 최애캐도 쉐릴이다보니.. 캔은 쉐릴을 장식해주는 병풍이죠ㅋㅋ 정상이십니다!
캔도 이쁘지만 사쿠라네? 사쿠라여!
스키야의 덮밥은 맛있나요?
그리고 잘보고갑니다
가끔식 식사용으로 괜찮습니다ㅎ
스탠 빌려줄게 5월에 도쿄와라 ㅋㅋㅋ
ㅋㅋㅋㅋ 무리무리! 모던만으로도 벅차요 ㅋㅋ
저도 모던만 하는 유저로써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모던은 탑덱보다는 자작덱이나 티어에 벗어난 덱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재미 나게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탑덱 만큼이나 자작덱도 많이 보이고 탑덱이어도 파츠가 조금 다르다건가 변형하거나 해서 저도 즐겁네요ㅎㅎ 한국의 팀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장내 지인들끼리는 서로 조언이나 의견및 정보 공유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떤분이 덱 레시피 펼치고 그걸로 여러명이서 의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기억도 나네요~
잘 읽었습니다~
엘레멘탈 토큰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이번에 머폭도 만들고 있어서 파도의대가 용 엘리멘탈 토큰도 구할 듯 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