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우승 기념 맥주 뿌리기
소프트 뱅크 호크스가 2014년 퍼시빅 리그 시즌 우승을 달성 했습니다 ,,
호크스는 10월 2일 야후 japan 돔 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즈와의 경기에서 10회말 1사만루에서 터진
마츠다 선수의 결승타로 오릭스를 2-1로 제압 퍼시빅 리그 우승을 달성 했습니다
호소카와의 첫 희생 플라이
9월 들어와 투수진의 붕괘와 타선의 부진으로 최근게임 1승 9패의 저조한 성적 을 보였던 호크스는
이날 열린 오릭스와의 게임에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베테랑 좌완 투수
오오토나리 겐지 ( 29)를 선발로 내세워 오릭스의 외국인 투수 딕슨과 맡붙습니다
호크스는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포수 호소카와가 짧은 중견수 외야 플라이를 날려서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선취하지만 7회초 오릭스 하라에 적시타를 맞으면서 1-1 동점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집니다
마츠다 사요나라 안타 2-1 호크스 우승
특히 10회초에 호크스 마무리 사파테는 2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되나 이마미야가 어려운 파울플라이를 처리하면서
실점의 기회를 넘어서고 10회말 오릭스 마에스트리를 상대로 이마미야 우치가와가 출루 하면서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어 마츠다의 적시타로 끝내기 승리 ,, 비원의 시즌 우승을 달성 합니다 ,,
소프트 뱅크 호크스는 10월 중순에 오릭스와 니혼햄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1st 스테이지 (3판 2승제,오사카돔 )
의 승리팀을 맞아 야후돔에서 퍼시빅 리그 우승 결정전을 ( 5판 3승 1승 어드벤티지 ) 가지게 됩니다,,
(로켓트단 )
일단 시즌 우승 행가래 ,,,
아직 퍼시빅리그 최종 우승 결정전이 남아 있기때문에 이걸로 일본시리즈를 간다고 장담 하기는 어렵 습니다
시즌초 80억엔 을 써가며 2+4 의 사상 최대의 선수보강
(나카타 ,쓰루오카 국내fa 획득 +이대호 울프 사파테 스텐드 릿지 초대형 외국인 획득 ) 을 보이며
쉽게쉽게 우승으로 갈것 이라고 생각 했는데 봄 여름 내내 오릭스에 밀려서 2등 이었습니다 ,
게다가 울프는 몸이 고장난 상태였고 스탠드릿지가 예상 승수의 반토막을 하면서
제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려준 선수는 나카타 뿐이었습니다
셋츠는 한때 2군 까지 내려가고 그렇게 돈 잔치를 했는데도 투수진이 힘들었던 한해 였다고 생각 합니다 ,
어깨부상에서 돌아와 주어 후반기 유일한 승리게임을 챙겨준 오오토나리가 없었으면
시즌 2위가 결정적 이었는데 어떻게 기사회생으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
한 시즌 동안 스탯만 쌓았다고 비난받는 이대호 선수
이대호 선수는 ,,,기대보다는 많이 아쉬운 한해 였다고 생각 합니다
팀이 이대호 선수를 기대하기 보다는 이대호 선수가 팀에게 기대하는 상황 ,,
결정적인 시합에서는 득점율이 저조하고 어제도 그냥 그랬습니다
우리나라 팬들도 "역시 이대호 영양가는 없어도 스탯은 꼭 쌋내 "라며 비아냥 거리는 분위기 입니다 ..
오릭스의 실력이 퍼시빅 리그 우승을 하기에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3번이나 주자 1,3루 의 찬스를 만들면 무산 시켜서 스스로 분위기를 다운 시키고
10회말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이탈리아 투수 마에스트리를 올려서 스스로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서
아직까지 퍼시빅 리그 우승을 할수 있는 팀이 아닌 분위기를 타는 팀이라는 느낌 강하게 들엇습니다
왠만한 메이져 리그 구단 보다 나은 호크스의 마케팅 능력
어제 시즌 최종전은 입장권 완전 매진 시즌 246만명 관중을 동원
선수에 대한 투자나 , 팬들의 성원이나 ,구단 경기 외적인 면에서 호크스가
다른 퍼시빅 리그 팀들에 비해 너무 훌륭하기 때문에 시즌 우승 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명실공히 요미우리, 한신 과 함께 일본 3대 인기구단 으로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입니다 )
제 예상으로는 단기결전에 강한 니혼햄이 오릭스를 이기고
호크스와 마지막 결전에 도전할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퍼시빅 리그 우승 결정전에 이겨서 금년은 일본시리즈 진출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시즌 득점권 부진은. 부진한 탓도 있겟지만.. 이마미야 에서 우치카와로 연결 되는 2번 3번 타순과 상성이 극악 인것 같아요. 1번타자 출루 하면 2루 자동번트 우치카와 아웃이면 여지없이 2사 득점권인데.. 득점권 타율이란게 희생 플라이도 치고 해야 유지가 되고 하는건데.. 이번시즌은 아예 이대호에게는 희생 플라이 찬스란게 주어지는 상황이 거의 없거나..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봐요.. 그렇게 득점권 타율이 내려가면서 시즌 중반 초초 해지면서 더 극심한 슬럼프를 불러오게 된거같기도 하구요..3년차 국내야구보다 더열심히 일본야구를 챙겨 보면서 느낀건데..오릭스 시절에 비해서.
우치카와도 타격이 발군이라 찬스연결 보다 자기가 해결하려고 달려드는 모습도 자주보이곤하니... 소프트 뱅크에선 이대호 선수의 부진보단 활용을 잘 못햇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