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월의 디카시] 단체사진 속 은따김희동기자 승인 2024.07.14
끼리끼리 잘도 앉았네꽃 못 피운 친구도 옆에 같이 앉아야지멀리 선 엄마의 안절부절 어쩌나*****[시작노트] 은(慇) 따는 ‘은’근히 ‘따’돌린다의 줄임말이다. 왕따처럼 대놓고 따돌리는 것이 아니라 더 처벌도 어렵고 애매하다.예쁜 꽃들이 볕을 쬐려는 듯 어여쁘게 줄지어 앉아 있었다. 한쪽 구석 왠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주인장의 깔끔하고 반듯한 정리 솜씨가 돋보이긴 하지만 왕따, 은따를 넘어 반 따. 전따, 사이버 왕따까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빨간불이 심하게 켜진 상황이라 그냥 보이지 않았다.예쁘면 예쁜 것 때문에 공부를 못하면 못하는 것 때문에 무시하고 따를 시킨다. 누군가가 주도하여 시작되는 것일 텐데 보통은 그냥 동조하거나 모른척한다.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엄마가 따라다니며 봐준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부모의 마음이란 게 그럴 거라 생각이 든다.무엇보다 상처받고 위축되어 마음 아파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걱정이다.디카시. 글 : 정사월 시인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https://naver.me/F88JnYuW
[정사월의 디카시] 단체사진 속 은따 - 경북도민일보
끼리끼리 잘도 앉았네꽃 못 피운 친구도 옆에 같이 앉아야지멀리 선 엄마의 안절부절 어쩌나*****[시작노트] 은(慇) 따는 ‘은’근히 ‘따’돌린다의 줄임말이다. 왕따처럼 대놓고 따돌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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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뜻 보기에 깔끔한 디스플레이인데 거기서 은따를 발견하셨군요 !'따' 문화는 속히 사라져야 할 우리 사회의 아픔입니다
없어지려나....하는 마음과 반대로...어른들 모르게 이어지는 아이들만의 문화처럼 계속되네요ㅠ
능력있고 향내 풍기며 인정받아도 은따 받아요 다치지만 않고 세월 가면 멋진 어른 될 것 같아요
질투의 수준을 넘은 못된 행동이지요.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요~~^^
탁월해도 흉부진해도 험인간속성 입니다.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시기 질투,즉슨 은시 은질, 이거 매우 불쾌합니다.역시 역질 해버리지요.속 션합니다.아니면 한바탕 사생결단 격투기를 해 요절 내든지 ! ㅎㅎ
나쁜 속성은 좀 버리고 퇴화되면 좋겠습니다;;
@정사월 진화와 퇴화의 반복열전세상발전의 래시피입니다.멘델형이여,열성 dna는 버리고우성 dna만 지니게 해주소서 !
잘나도 못나도 이런저런 이유로따를 당하는군요.아직 철없는 아이들이라 성장하면그땐 왜그랬나 싶어지겠지요.생각해보면 우리 시절에도 있었던 것 같아요.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맞아요. 예전에는 그런 이름을 안붙여서 그렇지 있긴 있었죠...끼리끼리 놀며 누군가를 무시하는 행동들...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게요 드러내지않고 또는 드러내 놓고들 그런 모습들이 주변에서도 얼마나 많은지요 어른들 세계에서도 그렇고 ㅡ 참 힘든 세상살이구요저도 어렸을적에 그런 친구들로 부텨
맞아요...그런데 견뎌내는 힘은 더 없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소외 당해본 경험이 있죠.
그래서....잘 보였을수도 있지요~아파 본 사람이 아픈 걸 아는^^
따 시리즈 따 따 따발총으로 얍 사라져라
첫댓글 언뜻 보기에 깔끔한 디스플레이인데 거기서 은따를 발견하셨군요 !
'따' 문화는 속히 사라져야 할 우리 사회의 아픔입니다
없어지려나....하는 마음과 반대로...
어른들 모르게 이어지는 아이들만의 문화처럼 계속되네요ㅠ
능력있고
향내 풍기며 인정받아도 은따 받아요
다치지만 않고 세월 가면 멋진 어른 될 것 같아요
질투의 수준을 넘은 못된 행동이지요.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요~~^^
탁월해도 흉
부진해도 험
인간속성 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시기 질투,
즉슨 은시 은질, 이거 매우 불쾌합니다.
역시 역질 해버리지요.
속 션합니다.
아니면 한바탕 사생결단 격투기를 해 요절 내든지 ! ㅎㅎ
나쁜 속성은 좀 버리고
퇴화되면 좋겠습니다;;
@정사월 진화와 퇴화의 반복열전
세상발전의 래시피입니다.
멘델형이여,
열성 dna는 버리고
우성 dna만 지니게 해주소서 !
잘나도 못나도 이런저런 이유로
따를 당하는군요.
아직 철없는 아이들이라 성장하면
그땐 왜그랬나 싶어지겠지요.
생각해보면 우리 시절에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맞아요. 예전에는 그런 이름을 안붙여서 그렇지 있긴 있었죠...끼리끼리 놀며 누군가를 무시하는 행동들...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게요 드러내지
않고 또는 드러내 놓고들
그런 모습들이 주변에서도
얼마나 많은지요
어른들 세계에서도 그렇고 ㅡ
참 힘든 세상살이구요
저도 어렸을적에 그런
친구들로 부텨
맞아요...그런데 견뎌내는 힘은 더 없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소외 당해본 경험이 있죠.
그래서....잘 보였을수도 있지요~아파 본 사람이 아픈 걸 아는^^
따 시리즈 따 따 따발총으로 얍 사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