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현교회 100명, 안동서 봉사‧선교 ‘구슬땀’
서울 서현교회(담임목사 이상화) 교인 100여 명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간 안동에서 봉사를 겸한 선교 활동을 펼쳤다.
교인 100여 명은 이 기간 성경학교, 교회 건물 보수, 주민 초청 잔치 등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같은 교단인 예장합동 소속 교회들과 연합해 성경학교를 진행한 것은 물론 예장통합 교단 소속 7개 교회(새노래교회 안동광성교회 혜성교회 도청우리교회 송천교회 위동교회 구담교회)와 연합해 성경학교도 운영했다.
오랫동안 방치돼 보수가 절실했던 도진교회(담임목사 백남훈)와 의성시민교회(담임목사 김태호) 담장을 고치고 외벽 도색 작업도 진행했다.
주민들을 마을회관에 초청해 마을잔치도 벌였다.
삼계탕을 대접한 뒤 중고등부 학생들이 나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농사일로 쌓인 어르신들의 피로를 마사지로 풀어 드리기도 했다.
미용봉사, 교정운동지도, 장수사진 촬영 등을 통해서도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경북도청 인근 공원과 산책로에서는 안동지역 청년연합 찬양팀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했다.
김태호 목사(의성시민교회)는 “서현교회의 도움으로 교회가 새 옷을 갈아입었으며, 성도들은 물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고 감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