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문에 빛이 반사되어 흐리게 보이는데
거실에서 바라보는 베란다입니다.
백합 화분이 더 있었는데, 맹구 씨 병원에 있을 때
환자에게 맛있는거 사 줄 수 있도록 안산시에 있는 단골삼계탕집까지 운전해 주신 분에게
화분하나를 들려보내서 노란 백합화분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작년에는 옆에 있는 수국만 하던 건데 일 년 사이에 저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이 수국은 지난 2월초 설날에 9천 원을 주고 손주가 사 준 건데
5월이 다 가도록 싱싱하게 예쁜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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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수국 처음 오던 날은 이렇게 초라한 외목대였는데 .....
꽃이 시들해 지자 꽃대를 자르고 친환경 비료를 듬뿍 주었더니
밑에 있던 새 순들이 자라나서 처음 핀 송이보다 훨씬 크고 많은 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우리 집엔 노란 새우꽃과 백합이 대세인데.....
며칠 후면 글라디올러스가 대세일 듯합니다.
첫댓글 화분을 들려 보내시는
측량할 수 없는 마음 깊이
ㅡ그 순간을 잠시 그려봤습니다
와-~진짜곱고 예쁘게 많이 피엇네요
이밤에 꽃을보니 마냥 기분이 좋으네요
감사감사 드려요
예쁜꽃 볼수있게 해주셔서 넘넘고마워요 ㅎㅎ
베란다꽃밭이 멋집니다
선생님은 요리만잘하시는게 아니라 꽃을너무잘키우세요. 베란다쪽바라보실때마다 기분좋으시겠어요.
선생님 꽃밭이 멋집니다.
철철이 컬러가 다르게 피는 맛두
꽃기르는 맛이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27 06:56
노랑꽃이 화사하게 해주는덴 최고죠~
수국이 꽃을 오래보여주는 효자꽃이네요~
처음 올땐 외목대로 이랬는데 꽃 지고 꽃대를 잘랐더 밑에 있던 가지가 자라나서 새로 꽃이 핀 겁니다.
우와~~~
꽃대궐 입니다
눈이 황홀합니다
선생님 꽃 볼때마다 감동입니다 너무너무 싱싱하고 화려하고 반짝반짝
윤이 나네요 수국도 우리집 꺼랑 비교가 안되어요
그 수국을 보여 주세요. 왜 그런지 알아봐 드릴게요.
@맹명희 저희는 화분이 아니고 밖에 심어져 있어요 선생님
@박명옥(충남아산) 그러셨군요. 상태 좋기만하구먼....
@박명옥(충남아산) 비료를 넉넉히 주세요.. 저는 이런 걸 저주 주고 있습니다.
@박명옥(충남아산) 그냥도 주지만 물에 풀어놓고 주기도 해요.
@맹명희 아니예요 누리팅팅하고 비실해요 꽃봉우리는 많이 생겼는데 제대로 다 피울지 걱정이예요
@맹명희 비료 유박인가요 선생님?
@박명옥(충남아산) 유박이 아니고... 농협에서 파는 친환경 비료입니다.
@박명옥(충남아산) 물을 더 주세요... 수국의 수자가 물수자입니다. 물먹는 하마 같은 식물입니다.
집안에 둔 것들은 하루에 두 번 물 줬습니다.
화단에 있는 것들도 매일 물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맹명희 네 ~~~ 물을 좋아 하는줄은 알았지만 그렁게 자주 주지는 못했네요
감사 드려요
명현이 마음(사랑)이 저렇게 잘 전해지나? 잘 피우는 이유도 알것 같습니다.제 눈이 수국쪽으로 ~~~두 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여튼 소동물이면 소동물,
화분이며 화초, 꽃들
키우시는데 귀재이십니다~~
명현이가 사 주었다는 꽃을 보며 우리 손자는 언제 커서 할머니한테 꽃을 선물하나 싶어 문득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손자는 이제 일곱살, 유치원에 다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