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8 그래도 믿을 건 화학
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7,460억원으로 QoQ 15%, YoY 3% 개선될 전망. 1분기 부정적인 환율 영향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4월 이후 급등한 유가로 저가 원료투입에 따른 긍정적인 래깅효과에 따른 마진 회복 영향이 기대되기 때문. 반면, 정보전자소재의 시황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나, 소형전지 판매량 회복으로 일부 상쇄될 전망. 무엇보다 화학부문의 높은 스페셜티 비중으로 2분기에도 탄탄한 실적을 이어나갈 전망
미국 대규모 PE증설 우려 크지 않아
미국의 대규모 에탄 크래커 증설로 최근 에틸렌 가격 급락함. 그러나 미국 PE제품 가격은 유럽과 아시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양호한 시황을 보임. PE제품은 스펙인이 어렵고 글로벌 경기 호황에 따른 양호한 수요로 안정된 가격 유지가 가능한 상황. 향후 중국의 미국산 PE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시, 아시아 PE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 특히 동사는 스페셜티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이익 실현 가능
20년 이후 전기차 시장의 개화를 기다리며
19년 초에는 POE 20만톤, ABS 15만톤(중국), 19년 3분기에는 에틸렌 23만톤 증설로 화학부문의 물량 증가 효과 가능할 전망. 그러나 무엇보다 20년 이후 3세대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라 동사의 중대형전지 생산능력은 1`7년 말 18GWh에서 20년 70GWh로 확대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할 전망. 18~19년 탄탄한 화학부문 싸이클 속에 20년 이후 배터리 성장모멘텀으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00,0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