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느 곳이든 예약한 열차표를 우편으로 보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올해 안에 실시된다.
철도공사, 14일 우정사업본부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우정사업본부와 14일 오전 11시 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철도승차권 우편배달 서비스’ 실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열차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출발일 이틀 전까지 철도회원 홈페이지(www.qubi.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 열차 예약과 함께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티켓은 신청 후 바로 다음 날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배달 서비스료는 별도(미정)다. 철도회원은 자신이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결제하면 되고, 철도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열차표를 받는 사람이 지불해야 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홈티켓이나 e-티켓등 인터넷을 통한 철도 이용 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자기기 사용에 친숙하지 않은 노인들이나 산간 오지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열차표를 살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코레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