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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차재용 LIB시장 본격 궤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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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23 | 국가 | 일본 | 작성자 | 홍승민(나고야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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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재용 LIB시장 본격 궤도 - 주요 완성차 업체, LIB 탑재 HV, PHV 라인업 확대 - - LIB 브랜드 및 부재 브랜드에 밝은 전망 -
□ LIB 탑재가 본격화되며 LIB브랜드도 현지생산을 통해 생산능력 증산체제에 들어서
○ LIB 탑재 차종 확대하며 LIB 브랜드는 생산능력을 증강 - 혼다 '어코드 HV', '어코드 PHV'에는 GS YUASA와의 합병회사인 블루에너지의 LIB가 탑재됨. '피트'도 같은 LIB 탑재 예정임. 블루에너지는 LIB 탑재차 확대에 맞춰 2014년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1.7배인 연 2500만 셀로 증강할 계획임. - 도요타의 HV탑재 배터리는 니켈수소전지가 주류로 LIB 탑재차는 '프리우스 알파' 등 일부 모델에 한정됨. 현재 판매 최고 HV인 프리우스에의 LIB 탑재는 차재용 LIB의 본격적인 보급이 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임. - 도요타의 자회사인 Prime Earth EV Energy는 ‘프리우스' 차기모델을 위해 오오모리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LIB 생산능력을 연 20만 대(현재 대비 약 6배)로 증강할 계획임.
○ LIB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 현지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 - 닛산은 2012년 말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 LIB 공장을 가동함. 미국에서 생산하는 EV '리프'에 사용되는 LIB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0만 대임. 닛산·르노는 2016년도까지 EV의 누계 판매 목표를 150만 대로 전망함. - 현지 생산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여 EV 판매 확대로 이어나갈 계획임. 2010년 말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겨우 10만 대의 선을 넘은 상황에서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듯함. 닛산 EV '리프‘뿐만 아니라 미쓰비시 EV '아이마이미브(I-MIEV)'도 판매 부진을 보임.
자료원: 후지경제신문
□ LIB 부재 범용화
○ EV 판매부진 및 설비 과잉으로 차재용도뿐만 아니라 민간용도 LIB의 범용화 물결 - 전자제품, 자동차용 기능재료를 다루는 히타치 캐미컬은 LIB 부극재의 선두주자임. 2013년 1분기에는 닛산 '리프'의 판매부진으로 부극재 사업은 전년 대비 수입 감소가 부득이함. - 미쓰비시 캐미컬 홀딩스의 자회사인 미쓰비시 수지는 LIB 구성부재인 분리기(seperator)의 신규 진입 회사임. 2012년 7월 약 25억 엔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을 종래 대비 약 2.3배로 증강함. 처음에는 주로 차재용도를 다루었지만, 가동률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서 휴대전화를 비롯한 민간용도에도 진입함. - LIB 부재시장이 예상만큼 확대되지 않아 설비 과잉이라는 분위기임. 이 영향으로 노트북 등 민간용도 LIB 부재 범용화 물결이 일고 있음.
○ 첨단소재에 강점을 지닌 브랜드도 LIB 소재의 범용화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 - 히타치 캐미컬은 일부 LIB용 부극재를 중국에서 생산함. 노트북시장은 크지만, 그보다 기술적으로 성숙해 져가는 '미들렌지'가 목표. 조달 및 설계, 영업체제 등을 새롭게해 미들렌지에서도 수익 유지를 도모함. - LIB의 정극재 등에 사용하는 접착제에서 선두주자인 쿠레하(kureha)도 볼륨존 대책을 강구함. 설계 및 원료 조달 등을 수정하고 근본적인 원가절감 달성함. 히타치 케미컬과 쿠레하도 LIB 소재의 범용화를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임.
□ 고에너지 밀도에서 가연성 용매를 사용하는 LIB는 철저한 안전 확보가 불가결
○ 전극재료의 선정 및 셀의 형상·배치라고 하는 설계단계, 불순물을 방지하는 등의 생산단계, 전지동작 중의 전압관리 등 사용단계까지 모든 면에서 안전 확보가 이뤄져야 함. - 지난 3월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에 탑재한 LIB 부식사고 발생함. 이는 검사 공정에서 기술자가 배터리를 떨어뜨린 것이 원인으로 규명 - 아웃랜더 PHEV의 생산은 정지한 채 현재 나고야 제작소에서, 리콜(회수/무상수리) 작업 중임. 통상 리콜작업은 판매회사에서 행하지만, 예외적으로 공장에서 집중적으로 시행함. - 아직 고에너지 밀도에서의 발열, 발화 위험이 있어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LIB 부식사태는 앞으로 안전기술, 품질관리 강화로 이어질 것임.
□ 시사점
○ 한국 LIB 브랜드 및 부재 브랜드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듯 - 한국 LIB 부재 브랜드는 기술 개발에 힘써 앞으로 HV·PHV시장 확대와 한국뿐 아니라 일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임. - 일본 내 치열한 시장개편이 이뤄지는 가운데 히타치 케미컬 등은 한국 및 중국 LIB 생산기업에 직접 공급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국내 LIB 기업은 이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임.
○ 미쓰비시 리콜사태는 국내 기업 LIB 기술개발과정에 있어 안전기술, 품질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충분한 계기가 됐을 것임. - 발매 시점에서 기술결함을 발견할 경우 회수, 무상처리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생산이 정지되기 때문에 미쓰비시의 선례처럼 그 피해는 막대할 것임. - LIB는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이기에 발열 및 발화의 위험이 크지만,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 삼아 국내 기업은 설계단계, 생산단계, 사용단계까지 모든 면에서의 안전 확보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후지경제신문,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