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니스 어윈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 영입이 이번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올드 트래포드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습니다.
호날두는 오랫동안 유나이티드 복귀설에 연루됐고, 베일이 토트넘을 떠나 마드리드로 갈 것을 결심하면서 많은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의 홍보 대사 어윈은 스페니쉬 클럽이 베일과 호날두의 연봉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두 차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설에 연결됐습니다."
"물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면 이러한 추측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 생각해요."
"레알 마드리드는 부유하고 어떠한 선수든 영입할 수 있는 클럽이지만, 세계 최고의 두 선수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예라고 한다면, 바르셀로나 듀오 메시와 네이마르에 대한 마드리드의 대답으로 볼 수 있겠네요. 아니라고 한다면, 호날두가 떠나는 것을 허락받는다는 의미이고, 분명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행선지가 되겠죠."
하지만 어윈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감독 데이빗 모예스의 메인 타겟으로 남아 있으며,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에 앞서 바르셀로나 미드필더를 영입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할 것(move heaven and earth)이라 주장했습니다.
"유나이티드는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아마 시즌이 시작하는 주 토요일 전까지 영입할 수 있길 바랄 겁니다."
"또한, 그들은 웨인 루니를 팔기보다 지키길 원하고 있죠."
"전 이 두 계약 건이 현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음 시즌에 두 선수 모두가 클럽에 있다면, 그야말로 괜찮은 여름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