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토요일--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런너스클럽 토요 달리기 훈련에 참가를 했다.
도착하니 7시. 준비운동을 하고 7시 10분쯤 출발을 했다.
오늘 훈련거리는 10km.
한강 자전거길 여의나루에서 동작대교까지 왕복코스이다.
가볍게 출발을 했다. 기온은 23도 정도로 여름날씨치고
비교적 선선한 편이였다.
호흡으로 페이스를 잡고 여유있게 달렸다. 2km쯤 달리니 몸이
풀린것 같았다. 오늘은 주법에 신경을 쓰며 달렸다.
미드풋 착지를 하면서 리드미컬하게 달리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큰 부담없이 달린 것 같다.
반환지점까지 5분 5초 정도 페이스로 달렸고 후반 5km는
4분 55초 정도의 페이스로 달린 것 같다. 생각보다
잘 달렸다는 생각이 든다. 호흡도 일정했고 후반에도
몸에 부담이 없었다. 초반에 여유를 갖고 달린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10km--49분 51초. 4분 59초 페이스.
매 1km 기록--
5분 24초. 5분 04초. 5분 05초, 4분 39초. 4분 58초.
4분 55초, 5분 02초, 5분 02초, 4분 48초, 4분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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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일요일
천마산 마라톤 일요훈련에 참가를 했다.
8시쯤 훈련장소에 도착하여 10분정도 웜업을 하고 출발을 했다.
날씨가 잔뜩 흐리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다.
구암리 출발장소에서 1km 정도 조깅으로 달리고 대성리 철교를
지나 구 천클 훈련장소 200미터 전에서 시계의 버튼을 누르고 출발을
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몸 가는대로 달리기로
했다.
그래서 초반부터 조금 여유롭게 달린다는 생각으로 달려갔다.
오늘 목표거리는 9km. 대성리 북한강변을 지나 파크 골프장
부근 2.5km 지점을 지나니 몸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든다.
이후 속도를 조금 올려서 달렸다. 4.5km 지점에서 반환하여
달리는데 뒷바람이 불어 무척 덥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운만큼
달리기도 힘들기 시작했다. 6.5km 지점에서 한번, 8km 지점에서
한번 휴식을 취하고 달리기를 마쳤다.
더울때 달리기는 거리가 늘어갈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골인하여 시계를 보니 생각보다
잘 달린 것 같다.
달리기를 마치고 나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비가 내렸다.
땀을 식혀주는 비가 고맙기만 했다.
서울해장국집에서 경춘선님과 브런치를 했다.
예전보다 음식맛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들려야겠다.
9km--44분 53초. 4분 59초 페이스.
매 1km
5분 14초, 5분 11초, 5분 03초, 4분 57초, 4분 59초.
5분 01초, 4분 53초, 4분 58초, 4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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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의도 제가 주2회정도 달리는 코스
함께 해서면 더 좋았는데. ㅋ
하나하나 체크하시면서 달리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오늘 전 일이 있어서 안성에 종합운동장에서
혼자 달렸습니다.
항상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최고 이십니다.
일요훈련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