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에 신입 기자들과 함께 2018년도 첫 취재를 했다. 내가 처음 왔을 때도 이전 기자들이 기자증과 수첩을 나눠줬는데 그 일을 내가 직접하니 느낌이 정말 이상했다. 벌써 1년이 갔구나라고 생각했다.
BIFC 바로 옆에 있는 BNK,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에 갔다. 부산은행 역사관, 부산은행 홍보관, 금융 경제 체험관으로 총3개의 전시실이 있다.
먼저 부산은행 역사관에는 부산은행의 1967년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4개의 시대로 나누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출되어있다. 그리고 1971년 가수 최희준, 정훈희씨가 부른 행가를 들어보는 '행가듣기 코너'가 있었다. 부산은행 행가는 쉽게 보면 교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설립인가서, 수표 발행기, 통장, 체크라이터, 주화계수판 등등 설립 초창기 때의 물품들을 보고 지금 물품들을 보니 정말 많이 발달되었다고 느꼈다.
두번째로 부산은행 홍보관에는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부산은행의 발전해 가는 모습을 연출한 'BNK Golden Record 코너' 및 '역대 은행장 코너', 당행에서 수상한 상장 및 상패 등을 전시한 '인정받는 BNK 코너', 지역을 위한 활동을 소개한 '지역사회를 위한 BNK 코너',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연출한 영상관 등이 있었다. 이때까지 부산은행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도 몰랐는데 이 홍보관에서 부산은행의 업적을 많이 알아 갈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금융 경제 체험관에는 전통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화폐 및 금융의 역사를 배워볼 수 잇는 금융역사 코너와 금융 및 경제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금융교육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상평통보를 들어 볼 수도 있고 용돈기입장 출력기가 있어서 용돈기입장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금융 경제 체험 미디어 테이블이라고 OX퀴즈나 돈 모으기 게임 등 이때까지 배웠던 것을 쉽게 복습하고 이해할 수 있다. 유치해 보여도 정말 재밌다.
취재가 끝나고 나서 새로운 편집장과 학년장을 뽑았다. 전 편집장은 허대건이었는데 학년도 바뀌고 새로운 연도이기 때문에 이제 6학년이 되는 기자들 중 편집자를 뽑았다. 새 편집장은 공현호 기자이다. 편집장이 된 김에 제대로 해보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꿈나무 기자단을 잘 이끌어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취재를 통해 부산은행의 역사와 업적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통장도 지금은 가로지만 옛날에는 세로였다는 것. 외한 위기인 IMF도 붓나은행 주식 갖기라는 시민들의 협조를 통해 살아남앗따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이런 금융, 경제 취재가 있다면 가서 배우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