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강화도에는 단군 이래 모든 우리 역사가 있다.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매년 10월 3일(개천절)에 천제가 열린다. 선사시대의 고인돌도 있다. 강화도는 고려시대에 몽골이 침입할 당시에는 임시 수도였다. 이때 팔만대장경도 만들어졌다.
또 조선시대에 정묘호란이 발생했을 때는 왕의 피신처 역할을 했다. 근대 들어 프랑스(병인양요), 미국(신미양요), 일본(운요호 사건) 등이 우리 국토를 넘볼 때 이를 막아내던 ‘최전방’ 역시 강화도였다. 어디를 가든 역사를 음미할 수 있다. (양주 회정초등학교 양정윤 교사)
관련 단원 |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
4학년 1학기 |
우리 시·도의 자연환경과 생활 |
6학년 1학기 |
외세의 침략과 우리 민족의 대응 | |
강화역사관·갑곶돈대
네 개의 전시실은 강화의 시작과 문화, 전쟁사 등의 테마에 따라 꾸며진다. 선사시대의 유물과 고인돌, 팔만대장경 제작 과정 등이 모형으로 전시된다.갑곶돈대는 역사관 옆에 있다. 돈대는 초소가 있던 자리. 진과 보는 각각 대대, 중대병력의 주둔지였다. 고려는 강화 천도 이후 몽골과 줄기찬 항전을 벌였다. 갑곶돈대는 강화의 관문인 염하(강화와 김포의 경계 수역)를 지키던 주요 요새였다.
032-933-2178 ㅣ 09:00∼17:00(3∼10월 18:00까지) ㅣ 요금 700∼1300원 ㅣ 강화대교 건너자마자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200m 직진
고려궁지고려 왕조가 몽골에 대항하기 위해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머무른 궁터다. 고려 고종은 궁궐을 짓고 건물의 명칭을 모두 개성의 궁궐과 똑같이 붙였다. 또 궁궐 뒷산의 이름도 송악산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터만 남았다. 현재 들어선 이방청과 동헌, 외규장각 등은 조선시대의 강화유수부 건물이다.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은 이곳에서 많은 지도와 서적을 약탈해 갔다.
09:00∼17:00 ㅣ 요금600∼900원 ㅣ 강화읍에 위치
부근리 고인돌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로 남한 최대의 크기다. 높이 2.6m, 너비 5.5m, 무게 75t이다. 형태는 북방식. 굄돌이 비스듬하게 경사를 이루고 화강암으로 된 덮개돌이 올려져 있다. 지난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48번 국도를 타고 하점면(백련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고인돌을 알리는 대형 표지판이 있다.
전등사강화도에서 가장 큰 절이다. 대웅전 처마 밑의 나체 여인상이 유명하다. 목수가 자신을 배신한 여인을 조각해 평생 추녀를 받치게 했단다.
032-937-0125 ㅣ 요금 800∼1500원(주차료 2000∼4000원) ㅣ 강화대교 건너서 15번 군도(해안도로), 84번 지방도를 타면 된다.
▶Way to Way 48번 국도를 타고 김포를 지나 강화대교를 건너면 강화도. 김포에서 352번 지방도를 타고 초지대교를 건너서 갈 수도 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소요.
▶Eat 우리옥 강화에서 가정식 백반이 맛있기로 유명한 집. 장작불을 때서 밥을 짓는다. 순무김치를 비롯해 된장국, 콩비지찌개 등 10여 가지 반찬이 나온다. 중앙시장에서 찬거리 골목으로 30m 정도 들어가면 있다. 032-934-2427 | 가정식 백반 4000원
▶Schedule 강화역사관에서 대략의 역사를 파악한 뒤 답사를 하는 것이 좋다. 고려궁터, 고인돌군, 몇몇 사찰 등 읍내 주변의 문화재를 구경한 후 해안을 돌며 진, 보, 돈대를 둘러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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