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만 교회에 부흥이 일어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대만 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주님을 향한 헌신과 사명에 대한 열정에 감동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대만 교회 초청으로 예수동행집회와 예수동행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대만 집회와 세미나를 계기로 대만 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대만 교회에도 부어지되, 한국 교회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물려받지 않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중국 목사님이 한국을 방문하여 만났을 때, 질문을 하였습니다.
“한국 교회는 기도많이 하는 교회로 알고 그동안 한국에도 여러번 왔었는데 왜 기도 많이 하는 교회가 이런 침체에 빠지게 되었나요?”
그 질문에 마음이 너무 아팠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한국 교회 성장, 놀라운 기사와 이적 만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한국 교회가 진정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신 교회인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국 교회 안에 하나님의 역사도 많았지만 주님의 열매가 아닌 것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비난도 일어났고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기도 하였는데 특히 다음 세대의 이탈이 마음 아픕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은 이것이 한국 교회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예수동행운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임하셨다면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고 마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동행운동은 예수님의 이 말씀이 실현된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주신 사명 보다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신 주님의 약속의 성취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많은 시간 훈련하였다면 지금과 전혀 다른 한국 교회를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선교의 열매를 거두었을 것입니다.
그 예가 죠지 뮬러, 허드슨 테일러, 존 하이드 등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증인을 보기 원합니다.
예수님을 바로 믿는 이들이 주위에 많으면 자신도 예수님을 바로 믿게 됩니다.
대만 예수동행 집회와 예수동행 세미나를 통하여 대만 교회가 진정 예수님의 교회로 세워지는 일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