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0시간동안 재생이 가능한 MP3 플레이어를 출시한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www.sony.co.kr)가 이번에는 AA배터리 한 개로 세계 최장 시간인 100시간 동안 재생 가능한 MP3 플레이어 AIWA XDM-S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AIWA의 브랜드로 출시되는 이번 XDM-S시리즈는 XDM-S500, XDM-S700 두 종류로, 각각 128M, 256M의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XDM-S시리즈는 멀티 코덱 재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MP3 파일을 플레이어에 저장한 후 소니의 압축 기술인 Atrac3 음원 파일로 변환할 필요 없이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따라서 편리함을 원하는 사용자는 MP3 파일을, 보다 많은 저장 용량을 원하는 사용자는 ATRAC3, ATRAC3PLUS 등의 압축 파일 형식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어 MP3 파일만 재생되는 여타 기기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뿐만 아니라 한글을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의 언어를 지원하여 가요 뿐 아니라 팝송과 외국곡을 즐겨 듣는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전력소모량을 대폭 줄여, ATRAC3 음원으로 재생 할 경우 일반 AA배터리 한 개로 100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다. 하루에 대략 3시간 정도 사용할 경우, 한 달 정도를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다.
주요 MP3 플레이어 사용 계층이 학생인 점을 고려하여 어학용 기능을 지원하며, 반복(repeat) 버튼을 누르면 지정한 문장, 혹은 A, B로 지정한 구간을 반복하여 재생할 수 있다.
음악파일을 저장하는 방법도 편리하다. MP3 Manager라는 소프트웨어가 제품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USB케이블로 XDM-S시리즈를 PC에 연결하면 PC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팝업창이 뜨게 된다. 이때 MP3 Manager 아이콘을 클릭하면, 드래그(drag) 혹은 파일 복사/붙이기 등을 통해 손쉽게 MP3 파일을 PC에 저장하거나 편집 할 수 있다.
실버, 블루, 다크 그레이의 다양한 바디 색상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셔틀 스위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가벼운 알루미늄 외장의 바디는 소니만의 세심한 배려이다.
MP3 음원 형식으로 녹음 시, XDM-S500, XDM-S700에 각각 32곡, 64곡을 저장할 수 있으며, 정해진 용량 보다 많은 곡을 녹음하고 싶은 유저들은 제품 구입시 제공되는 sonic stage 2.0 소프트웨어를 통해 ATRAC3 PLUS로 압축하면, 각각 87곡, 175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XDM-S시리즈는 9월 6일부터 9월 23일까지 소니스타일 온라인 쇼핑몰(www.sonystyle.co.kr)과 소니 직영점인 소니 스타일 코엑스, 소니윙즈 압구정, 명동점, 부산점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예약구매 고객에게 한하여 투톤 칼라의 화려한 넥스트랩 헤드폰인 소니 MDR-Q25 헤드폰을 스페셜 기프트로 증정한다. 또 1만 5천원만 추가하면 AA전용 충전기인 BCG-34HRD4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예약판매 기간이 종료된 이후부터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 할인점, 양판점 및 전국 소니 공식 대리점, 직영점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XDM-S500은 2십 2만 8천원, XDM-S700은 2십 7만 8천원 이다.
< XDM-S 시리즈 제품 사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