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경찰서는 27일 최근 2년간 장성 일대에서 발생한 자살의심, 미귀가자 등 실종사건 140여 건을 분석해 '긴급대응 실무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실종사건이 신고될 경우 소방서와 산악구조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경험 부족과 실정에 맞지 않는 긴급대응 매뉴얼로 인해 초동 조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장성경찰은 지난 4월 소방서,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순찰대,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마을 이장단 등과 함께 '사회적 약자 등 긴급상황 발생 때 공동대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난 발생 때 초기 대응강화를 위한 임무 분담과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또 긴급상황 발생 때 대처요령 실무 매뉴얼을 마련했다.
장성경찰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가상훈련을 설정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재, 현장 지형 특성 분석 등으로 실정에 맞는 긴급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뉴시스 배동민기자
첫댓글 장성 효사랑병원 화재로 피해가 크던데
메뉴얼이 잠자지 않고 실사건에 유용하게 사용되어
좋은결과 많기를 바랍니다.
맞아요, 지역에서 봉사하는 봉사센터와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