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탈모) 건강에 좋은 식품 8가지]
언젠가부터 머리를 감을 때나 빗질을 할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또 자고 일어났을 때도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 있어 놀란 경험이 있는가?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질병, 잘못된 모발 관리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탈모를 방지하고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을 갖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이 효과적
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미 폭스뉴스를 통해 소개된 8가지 식품으로, 모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들이다.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만들어 외모 나이까지 젊게 만드는 그런 최적의 식품은 무엇인지 살펴
보자.
1. 아보카도
‘숲 속의 버터’로 영양가가 매우 높다. 아보카도속 구리는 호르몬 균형을도와 머리카락을 강
하게 하고 필요한 지질을 보충해 두피 기능을 강화한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과대학의 ‘엘런 마머’ 피부과 교수는 “구리는 모낭을 지
탱하는 두피의 콜라젠과 엘라스틴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구리는 아보카도 외에도 조개나쇠고기, 통곡물, 녹황색 채소, 콩류, 견과류, 초콜릿등에도풍
부하게 들어 있다.
2. 호박씨
효소를 활성화하는 ‘보조인자’인 아연이 풍부하다. 조리 없이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 등에 넣
어 먹을 수 있는 다용도 식품이다.
아연은 모발 속 단백질인 케라틴의 생성을 촉진하는 세포 교대(turnover)와 세포분열, 증식
에 도움이 된다.
또 머리카락의 변색이나 비듬도 막는다. 아연을 함유한 다른 식품으로는 참깨와 쇠고기, 양
고기, 굴, 렌즈콩, 병아리콩 등이 있다.
3. 가지콩(에다마메)
콩이 미성숙할 때 수확한 것. 밭의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다.등록 영양사이
자 영양학자인 카렌 안셀 박사는“케라틴을 효과적으로 생성하려면 식단에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지방이 적은 닭고기와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지만, 채식주의자이거나 채식 위주로
식사한다면 완전 단백질인 가지콩을 섭취해도 좋다.
이들은 최적의 건강 상태를 얻는 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다고 안
셀 박사는 말했다.
4. 통밀 시리얼
통밀로 된 철분 강화 시리얼뿐만 아니라 쇠고기나 닭 넓적다리 살도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
은 모낭에 산소를 공급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렌즈콩이나 캐슈너트 등의 식물성 식품도 철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철분의 흡수 효율을 높
이기 위해서는 토마토와 딸기, 키위 등 비타민 C를 많이 포함한 식품과 함께 먹을 필요가 있
다.
5. 치아씨
슈퍼 푸드로 시선을 끄는 중남미 원산의 과일 씨앗으로 오메가3지방산의 함유율이 높다. 저
지방 식단은 두피를 건조해 염증을 일으켜 탈모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튼튼한 모발을 유지하려면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좋은 지방이 필수적이다. 간단하게 스무
디와 오트밀 등에 섞어 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질의지방은 호두와 연어등을 통해서도 섭
취할 수 있다.
6. 조개
비타민 B12가 풍부하고 케라틴 합성에 도움이 된다고 안셀박사는 말했다. 비타민B12는 또
게나 정어리, 칠면조, 우유, 요구르트 등 동물성 식품에만 포함되므로, 채식주의자들은 보충
제를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다.
7. 아몬드
천연 보조제로도 불리는 영양 식품이다. 비타민 B 군으로 분류되는 비타민B 복합체의 공급
원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비오틴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7이 포함되는 데
발모를 촉진하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많은 모발용 제품에도 사용된다.비오틴
은 다른 견과류나 달걀에도 들어 있으며 비타민 B를 강화한 빵이나 시리얼 등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8. 파프리카
비타민 C를 많이 포함하고 발모 효과가 높다.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보호하는
작용도 있다. 빨강과 노랑, 녹색 파프리카 샐러드와 스튜, 수프 등에 넣거나 요리장식으로도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