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 가족 23-3, 등받이 베개
침대에 앉아서 티비를 보는 정홍 씨이다.
사진을 찍어서 누나에게 보냈다.
"정홍 씨 침대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어요. 혼자서 웃고 채널 돌리면서 재밌게 시청 중입니다."
"집에서도 혼자 저렇게 티비봐요. 혹시 등받이베게 따로 없을까요? 홍이가 불편할 거 같은데."
"따로 등받이 베개는 없습니다."
"아, 그럼 하나 구입하는 건 어떨까요? 집에 오면 항상 등받이에 기대서 티비를 보거든요."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거 있을까요?"
"음 제가 집에 있는 사진 보내드릴게요. 비슷한거면 좋지 않을까요?"
"알겠습니다. 정홍 씨와 의논해 보고 구입하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정홍 씨의 일상생활 사진을 보냈다.
등받이 베개가 있으면 좋겠다는 누나의 의견을 참고해서 정홍 씨와 의논 후 구입하면 좋겠다.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백승현
더숨: 시설에 살더라고, 떨어져 살더라고, 가족이 함께 하게 주선하고 거들어야지요.
소식 전한 일이 좋은 구실이 되었네요. 누나와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주희: 지내는 사진을 보낸 것 하나가 정홍 씨를 살피는 일이 되었네요. 사회사업가와 누나의 세심한 마음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