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아주 유용한 일반상식
● 검정색 옷을 잘못 빨면 군데군데 탈색되어 얼룩진 것처럼 되거든요.
그럴 때는 큰 통에 맥주를 붓고 얼룩진 옷을 헹구어 주세요. 색상이 선명하게 살아나요.
방미영(경기도 의정부시 신곡 1동)
● 못쓰는 CD케이스를 모아두었다가
예쁜 그림이나 포스터를 CD케이스 크기로 여러 장 잘라서 투명 접착시트로 붙여보세요.
아이들 퍼즐로 이용하며 다같이 퍼즐 놀이를 하면 좋아요. 이승미(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 와이셔츠 깨끗이 빠는 법 알려 드려요.
우선 목과 소매부분 안쪽에 샴푸를 바르고 세탁하세요.
빨래가 마른 뒤 그 부분에 분말로 된 땀띠약을 뿌리면
땀띠약 입자에 때가 묻어 찌들지 않게 되죠. 비벼 빨거나, 솔로 문지를 필요가 없어
옷의 수명도 길어져요. 이은정(서울시 성북구 안암3가)
● 오래 되어서 빛 바랜 까만색 티셔츠나 바지를 식초 넣은 물에 빨아보세요.
다시 색이 돌아온답니다. 소성미(대구시 남구 이천2동)
● 은귀걸이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귀걸이에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세요.
가렵지 않아 안심하고 할 수 있어요. 권승경(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 스타킹도 오래 신으면 발냄새가 밴다.
물에 식초 몇 방울을 타서 스타킹을빨면 말끔히 발냄새가 없어진다.
문현주(서울시 중랑구 망우1동)
● 좋은 참기름 구별하는 법 아세요?
색깔이 호박색을 띠고 햇빛에 비춰봤을 때 위, 아랫부분이 고르게 똑같아야 해요.
찌꺼기가 많을수록 깻묵을 많이 짠 것이고 맛이 씁쓸하니 주의하세요.
권보경(충북 충주시 연수동)
● 손때가 묻어 지저분해진 벽면은 식빵으로 문지르면 감쪽같이 말끔해져요.
또 스위치 주변의 더러워진 벽지는 고무지우개를 이용하세요.
양미숙(부산시 동래구 명장1동)
● 쌀을 오래 두면 쌀벌레가 생기죠?
이런 경우에는 쌀통에 마늘 한두 쪽을 넣어 두세요.
이 쌀로 밥을 지을 때는 식초를 한두 방울 넣으면 윤기도 생기고 맛도 좋아요.
박영심(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 양파망사주머니는 삶은 감자나 삶은 계란을 으깰 때 효과 만점입니다.
으깨는 도구가 필요없어요. 또 오래된 식빵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의 냄새를 빨아들이지요. 양배추 잎을 쉽게 뜯으려면
양배추의 중심부분을 파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됩니다. 조혜진(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 솔이 들어가지 않는 긴 물병을 씻을 때는 어떻게 하세요?
저는 굵은 소금과 물을 약간 넣어서 마구 흔들어줘요.
한번 더 헹궈내면 아주 깨끗하답니다. 이지은(경남 양산 웅상읍)
● 보리차 끓인 티백으로 양념 묻은 냄비나 기름기가 묻은 그릇 등을
닦으면 설거지하기도 훨씬 편하고 티백도 한번 더 이용하니까 일석이조입니다.
왕혜진(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 녹화를 너무 많이 해서 화질이 나빠진 비디오 테이프를 새 것처럼 쓰려면
비닐봉지에 꽁꽁 묶어 냉동실에 15분 정도 넣어 두세요.
다시 녹화를 해도 몰라보게 깨끗한 화질에 놀라실 겁니다. 이은경(경남 마산시 교방동)
● 트윈케익이나 파우더의 퍼프를 빨 때 대부분 주방세제나 빨래비누로 빠는데,
그건 피부에 나쁘겠죠? 클렌징 워터나 폼 클렌징 제품으로 빨아보세요.
피부가 좋아해요. 이순옥(울산시 남구 야음동)
● 전 닭을 튀긴 식용유를 2천원에 치킨집에서 사서 빨래비누를 만듭니다.
물에 양잿물 3㎏을 완전히 녹인 다음
식용유와 비트 2컵, 옥시크린 1컵, 물 1.8ℓ, 피존 1컵, 먹는 소다 2봉지를 넣고 계속 저어요.
되직하게 반죽되면 두부판에 담고 칼로 두부모양처럼 잘라줍니다.
폐유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서 쓸 수 있으니 좋습니다. 박항원(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 손이 잘 닿지 않는 냉장고 위에는 랩을 붙여 두세요.
매번 번거롭게 청소할 필요없이 랩만 교체하면 되지요. 이미순(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 보리차를 자주 끓이다 보면 주전자에 물때가 끼는 경우가 있어요.
보리차를 끓일 때 녹차잎을 한 줌 넣으면 놀랍게도 물때가 끼지 않아요.
또 녹차 티백을 버리지 말고 기름기 있는 프라이팬이나 그릇을 닦으면 깨끗해져요.
장영실(의정부시 호원동)
● 발바닥에 구멍난 양말을 버리지 말고 발목 윗부분을 잘라서 걸레질 할 때에
무릎에 끼고 하면 무릎을 늘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다.
또 파를 잘 다듬어 썬 후 냉동실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면 버리는 것도 없고
요리 도중에도 편하게 쓸 수 있다. 심상아(인천시 남구 학익동)
● 신문지나 백화점에서 오는 종이를 접어 작은 상자를 여러개 만들어 놓으세요.
필요할 때 식탁 위에 두고 생선 가시, 뼈등을 담아두세요. 이해인(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 튀김을 하고 남은 기름에 양파 한 조각을 넣어서 튀긴 후 병에 보관하세요.
깨끗하고 맑아집니다. 김유록(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 아기가 먹는 분유통에 세제도 담아쓰고
야쿠르트 병이나 우유팩 같은 재활용 제품을 담아둡니다. 김영라(부산시 남구 감만동)
● 은수저나 포크를 우유에 한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행주에 소다를 묻혀서 닦아내면 깨끗해져요.
또 감자 깎은 후 그 껍질로 씽크대를 닦으면 새 것같이 반짝거리지요.
김수경(경기도 광명시 하얀동)
● 빈 티슈통 활용방법 하나, 티슈통 안에 야쿠르트 병 6개를 넣으면
소리나는 장난감으로 변신한다. 둘, 입구를 잘라내고
하루 분량의 기저귀와 면봉 등을 넣어두면 좋다. 셋, 아이 신발을 넣으면
멋진 신발장이 된다! 전순덕(경남 창원시 팔용동)
● 흰 옷과 색깔옷을 함께 삶을 경우에 냄비에 흰 옷을 먼저 넣고,
비닐 봉투에 넣어 봉한 색깔옷을 덮어서 삶으세요.
흰 옷의 산화도 막을 수 있고 시간도 절약돼 좋아요. 박애경(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 북어 등의 건어물은 습기에 매우 약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이 때 건어물과 함께 건조된 녹차 찌꺼기를 보관하면 방습과 방충이 해결된다.
전 경(광주시 북구 양산동)
● 오징어튀김을 한다고 끓는 기름 속에 오징어를 그대로 넣었다가는
사방으로 기름이 무섭게 튀어 오른다. 튀김하기 전에 오징어를 썰어서
우유에 잠시 담가두면 우유의 단백질이 오징어 표면에 피막을 만들어
영양가도 높고 기름도 튀지 않는다. 전수자(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 실내용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한쪽으로 쏠려서 비질하기가 불편하시죠?
이럴땐 물과 소금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말려서 사용해 보세요. 김미희(경남 진주시 신안동)
● 화분에 심어놓은 식물이 마르거나 잘 자라지 않을 때,
마늘을 이용해 보세요. 마늘 반통 정도를 으깨어 두 컵 분량의 물에 희석시킨 후
화분에 뿌려주면, 식물이 놀랄만큼 잘 자란답니다. 윤정희(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 4동)
● 구멍난 양말 목을 잘라 싱크대 안의 간장, 식초, 기름 병에 씌워 두면
양념이 흐르는 것을 깨끗하게 흡수한답니다. 유술봉(대구시 북구 산격 4동)
● 닭고기는 소금을 뿌린 다음 술을 조금 부어 밀폐된 용기에 넣어 밑간하세요.
맛좋은 닭고기를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최창희(서울시 광진구 자양 3동)
● 손에 묻은 기름때를 없애려면, 비누로 손을 씻은 후 설탕을 손에 묻혀서 몇 번 비벼 보자.
말끔하게 기름때가 빠진다. 김복희(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
● 가구 뒤쪽이나 좁은 틈새를 청소할 때는
랩 심을 청소기 호스에 끼워 사용하면 편리하다.김은영(서울시 동작구 사당5동)
● 튀김요리를 할 때 기름이 끓기 전에 굵은 소금을 넣고 요리하세요.
기름이 밖으로 튀는 일이 없거든요. 이준성(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 다리미 바닥이 껄끄러우면 다림질 하기가 무척 불편하다.
이럴 때는 양초를 연필 깎듯이 얇게 썰어 헝겊 위에 놓고 반으로 접어서
그 위를 다리미로 문지르면 매끄럽게 잘 다려진다. 이동원(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 새로 사온 뚝배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식용유를 듬뿍 발라 기름이 거의 말랐다 싶을 때
뚝배기에 물을 3/4 정도 넣고 끓여야 합니다. 신지혜(대전시 중구 옥계동)
● 생선 비린내가 밴 프라이팬에 간장 한 방울을 떨어뜨려 불에 달구면 비린내가 없어져요.
또 육류나 생선 비린내가 밴 칼을 씻을 때는
식초를 희석한 물로 씻은 다음 녹 방지를 위해 무 조각으로 닦아내세요.
한나영(경남 창원시 반림동)
● 발에 땀이 많이 나서 양말과 신발이 눅눅해지고 신발에서 발냄새가 없어지지 않을 때는
신발 속에 소다를 조금 뿌린 뒤 신으세요. 박수경(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 불고기를 하고 시간이 흘러서 식으면 기름이 엉겨서 맛도 모양도 떨어진다.
이럴 때는 고기를 다 익힌 다음에 녹말을 한큰술 물에 풀어넣으면 식은 후에도 맛이 좋다.
박윤주(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 첫 째: 낡은 양말이나 스타킹을 변기 앉는 부분 양쪽에 한 짝씩 끼우면 엉덩이가 따뜻합니다.
둘 째: 아이들을 키울 때 쓰던 플라스틱 서랍장을 버리지 말고
아이들 용품 수납장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정미나(경남 고성군 고성읍)
● 고급 여성정장을 보면 자수나 레이스가 달린 것이 많습니다.
이런 옷은 다른 옷과 같이 세탁하면 모양이 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탁망을 이용하세요.
송형경(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 김밥을 썰 때 칼에 밥알이 달라붙어서 잘 썰어지지 않죠?
자칫하면 예쁘게 만든 김밥의 모양까지 망치게 됩니다.
이 때는 칼을 불에 달궈서 김밥을 썰면 문제 없답니다.
또 쓰레기 봉투를 버릴 때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소다를 뿌려주면 냄새가 줄어들어요.
정지연(울산시 중구 유곡동)
● 저의 특별한 빨래 삶는 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얼룩이 심한 아이들 옷을 한 번 세탁해서 깨끗한 상태로 주방세정제를 넣고
옥시크린을 넣어서 삶습니다. 삶는 과정에서 얼룩이 제거된답니다.
다 삶아졌으면 다시 깨끗이 헹궈줍니다. 이렇게 빨래하면 옷감의 손상도 거의 없고
무늬도 더욱 선명하게 됩니다. 면으로 된 옷이 아니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현정(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 포장용 테이프를 다 쓰고 나면 심을 여러 개 모아두었다가
가볍게 구부려 하트 모양을 만들어서 리본으로 연결시키세요.
단단하게 고정시키면 훌륭한 냄비 받침대가 되지요. 송은정(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김치통 냄새 제거법을 알려드립니다.
팔팔 끓인 물에 주방세제를 조금 풀어 거품을 낸 후
김치통에 가득 부어 하룻밤 그대로 두세요. 다음날 깨끗하게 헹궈내면 냄새가 싹 사라져요.
손복순(충남 연기군 금남면)
● 애완동물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면도용 크림을 동물의 몸에 발라보세요.
잘 문지르고 수건으로 닦아주면 냄새가 덜 난답니다. 이숙현(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 갑작스레 불린 콩이 필요할 때는 내열그릇에 콩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랩을 씌우지 말고 전자레인지에 6분 정도 가열하세요.
또 너무 꽝꽝 언 아이스크림도 전자레인지에 10초간 데우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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