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가슴으로 운다 / 박 창열
살다가 가끔은
남자도 운다
허허로운 벌판에 홀로 서 있어
창끝과 같은 외로움을 느낄 때
문득 사방의 벽이 옥죄어 와
외마디 분노 마저 토할 수 없을 때
이른 저녁 혼자 든 주점에서
너무나 낯선 거리 풍경과 마주할 때
집으로 가는 골목 모퉁이에서
싸늘한 벽에 기대어 서 흐린 별빛을 보다가
두 무릎 위에
얼굴을 묻고 있다가
남자는 가슴으로 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를 물으며...
남자도 때로는 눈물을 흘릴때가 있겠지...어려서부터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어른들의 가르침 때문에 속 울음으로 꺼이~꺼이~힘들게 삼키면서도 겉으로는 표출해 내지 못한 아픔들이 오죽이야 많았겠냐 싶다.사랑이 여자의 삶을 지배한다면 남자에겐 더 소중한 것이 있기에 놓치고 후회하는 일들도 많겠지....그래서 오는 고통스런 방황도 있었을거고...그래도 최선을 다한 삶이었기에 소중한 시간들이 아니었을까....글도 글이지만 영상과 음악이 조용한 밤을 적시고 갈것만 같다야 ㅎㅎㅎ~ 흐린날이 있으면 맑은날이 있듯이 내일이면 말갛게 씻긴 마음이기를......
첫댓글 그속울음 안아주는 집으로 일찍 귀가하십시요....그곳엔 강같은 평화가있어 무릎위에떨구는 그눈물 닦아드릴겁니다
마음님...웃고 갑니다 .냅두시오..실컷울고 나면 가슴이 후련 할건디...소리 내어 울어 보시요잉..
남자도 때로는 눈물을 흘릴때가 있겠지...어려서부터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어른들의 가르침 때문에 속 울음으로 꺼이~꺼이~힘들게 삼키면서도 겉으로는 표출해 내지 못한 아픔들이 오죽이야 많았겠냐 싶다.사랑이 여자의 삶을 지배한다면 남자에겐 더 소중한 것이 있기에 놓치고 후회하는 일들도 많겠지....그래서 오는 고통스런 방황도 있었을거고...그래도 최선을 다한 삶이었기에 소중한 시간들이 아니었을까....글도 글이지만 영상과 음악이 조용한 밤을 적시고 갈것만 같다야 ㅎㅎㅎ~ 흐린날이 있으면 맑은날이 있듯이 내일이면 말갛게 씻긴 마음이기를......
가슴으로 우는 울음 소리는 어떤 소리가 날까요~~가끔은 시원하게 토해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여 소리내여 울어볼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기럿써~~
마음이 간곳을 일고 술한잔에 마음을 달래려는데 왜 더욱더 찡한 마음만 더해갈까.....사내들에 여린가슴이여....
술에 젖은 늦은 귀갓길 가슴엔 추월이 찬다 ㅎㅎㅎ
남자의 눈물에는 무게가 실린다고 옛어른들이 말씀 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남자도 눈물을 흘리는 횟수가 잦아지더군요,
울 수 있다는 건 견딜 수 있는 힘이 남아있다는 말이래요..견딜 수 없는 아픔, 슬픔에서는 악!소리도 못 내고 눈물도 안 난대요. 그니까 오라비가 운다고 해도 난 꺽정 안해~ ^^
가슴으로 속울음 울어본 자는 알겁니다. 것도 시간이 가면 좋은날 웃는날이 올터...기다려 보세요
여자라서 그럴때도 많답니다. 웃 는 것 이 더 좋 아 요 ... ^ ^
나는 몸으로 우는디요.ㅋㅋ
노래가사가 생각나네요 울긴왜울어 하고 ㅎㅎ 가슴으로 우는 마음 오죽하것오
어찌 울지않으리요. 그래서 술에 의존을 하지는 않는가 싶더군요
여자도 가슴으로 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