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000원 유지
- 12M FWD EPS 319원에 PER 28배 적용(11년 이후 PER 평균 23배 대비 20% 프리미엄적용). 메가박스의 성장 및 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JTBC 흑자 전환에 따라 드라마 투자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 RIM 기준 8,600원
돌아온 TBC, JTBC. 지상파 정조준
- JTBC 신규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1회 3.7%, 2회 4.6%, 역대 월화 최고 시청률. 동시간대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1.8%, SBS <기름진 멜로> 5.8%, MBC <검법남녀> 5.2%,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10.4%(지상파는 전국 가구수 대상, JTBC/tvN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대상. 단, 큰 차이는 없음)
- 작품 하나의 시청률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JTBC의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컨텐츠 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 JTBC는 개국 초기 월화, 수목, 주말드라마를 모두 운영했으나, 지상파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2015~2016년에는 금토드라마만 편성 후, 17.12월부터 월화드라마 재개
- 평일 20~24시는 지상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소위 말하는 황금시간대. 퇴근 후 lean back해서 TV를 보는 시간이므로 교양-뉴스-드라마-예능으로 시청자들을 lock-in 시키는 것이 지상파의 전략
- 드라마계에 돌풍을 일으킨 tvN도 지상파를 피해 금토 저녁시간을 공략할 만큼 평일 20~24시는 지상파가 확고한 지위를 누렸던 시간
- 최근에 이 시간대에 tvN과 JTBC가 적극 진출 중. tvN은 2017년 하반기부터 월화드라마를 23시에서 21:30으로 앞당겼고, 기존에 없었던 수목드라마도 21:30에 신규 편성
- JTBC와 tvN 모두 지상파를 정조준 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
- 특히, JTBC는 TBC가 언론통폐합으로 KBS2가 된지 31년만에 부활하여 지상파를 정조준 중이고, JCon은 2017년부터 JTBC 드라마에 직접 투자를 시작하면서 2016년까지 평균 시청률이 1.9%였으나, 직접 투자 이후 드라마 평균 시청률은 4.8% 기록 중
- JTBC는 개국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면서, 2018년부터는 드라마 편성 확대. 기존 7개 편성을 13개로 확대했고, 매년 1개 정도씩 증가 전망
- 당사 추정 JCon의 방송 사업 부문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3% 성장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