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 개최
‘학습지원대상 들여다보기’ 주제 강의, 효과적 지도방법 논의 등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은 지난 17일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각 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업무담당자 등 50명이 참여해 ‘학습지원대상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행복한꿈트리연구소 강정화 소장은 경계선 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경계선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도방안’을 강의했으며 박미자 선생님의 한글 문해력 역량 강화, 임근광 교장 선생님의 기초 수리력 진단과 지도 등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공감과 소통의 시간’에는 교사들이 서로의 지도 노하우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논의했다.
주은경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이다.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전문성 키우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문해력·수리력 연수,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 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교육청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운영
중·고등학생 50명 참여…취재·기사 작성 체험, 다양한 토론기법 실습
광주교육청은 18~19일과 25~26일 2024 청소년 토론문화 프로그램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를 운영한다.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는 SRB 무등일보와 함께 다양한 토론기법 특강과 실습으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 향상을 돕고 현직기자와 함께 기사를 작성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무등일보 내 무등커뮤니케이션룸에서 진행되며 중·고등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장의 ‘지역언론사 이해와 실제’ ▲최민석 SRB 무등일보 신문제작국 부장의 ‘기자의 역할과 기사 작성법’, ‘신문제작 과정과 현장 취재방법’ 등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강의를 들은 후 지역 쟁점 내용으로 현장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다. 작성한 기사는 무등일보 지면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독서교육 및 토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토론 기법 강연 ▲토론 실습 등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활동 종료 후 학교생활기록부 창의 체험활동 영역에 시수 및 특기 사항이 기재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토론과 진로 체험 활동으로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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