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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베들레헴의 집에서 ‘눈물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신랑과 신부는 시종 눈물범벅이었고, 올망졸망한 7명의 자녀들은 ‘돌아온 아빠’를 반기며 뛸 듯이 좋아했다.
축가를 자청한 가수 장윤정의 눈가에도 어느새 눈물이 맺혔다. 장윤정의 작은 선행이 둥지를 잃고 떠돌던 가족에게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긴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결혼식은 12일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방송된 ‘화곡동 7남매’의 엄마 노미영씨(31)와 아빠 이동규씨(31)의 결혼식. 프로그램을 본 장윤정이 SBS ‘도전 1000곡’의 방송 출연료 전액인 5000만원을 쾌척(14일자 스포츠칸 23면 보도)한 뒤 7남매의 아빠가 가출 5개월 만에 돌아와 주변 도움으로 뒤늦은 결혼식을 갖게 된 자리였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가정사역전문단체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 사회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진행자인 개그우먼 송은이가 맡았다. 송은이는 “여자가 결혼식 사회를 맡는 것은 흔치 않지만 오늘은 뜻깊은 결혼식인 만큼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전 1000곡’의 녹화를 마치자마자 곧장 결혼식 현장으로 달려온 장윤정은 “한번 돕기로 했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즐겁게 웃었다.
결혼식은 7남매와 이동규-노미영 부부가 함께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성혼 선언문 낭독 직전, 주례를 맡은 송목사가 “마주 보는 것 아니냐?”고 송은이에게 묻자 “제가 결혼식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며 겸연쩍어 했고 100여명의 하객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아빠 엄마의 결혼식에 기분이 들뜬 아이들은 ‘토마토송’을 멋진 율동과 함께 불렀다.
이날 장윤정은 축가로 캐리&론의 노래 ‘아이 오 유’를 불렀다. 장윤정은 축가에 앞서 “여기 모인 카메라가 온 국민의 눈과 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들 부부는 장윤정의 후원금으로 경매에 넘어갈 뻔했던 집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을 되찾았다. 두 사람의 재결합엔 주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먼저 ‘7남매’가 결손가정에서 자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못내 아쉬웠던 방송 관계자와 송길원 목사, 개그우먼 송은이, 가수 장윤정이 팔을 걷어붙였다. 5개월 정도 연락이 안되던 아빠 이동규씨를 찾은 것도 이들이었다.
남편 이동규씨는 “많은 분들이 우리 가족을 돕는 걸 보고, 생활고에 못 이겨 가장의 책임을 회피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면서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아내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스타카토를 찍듯 힘차게 외쳤다.
남편의 다짐에 아내 노미영씨는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을 때 아름답다. 반쪽자리 가정이 아닌 온전한 가정에서 아이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결혼식은 첫째 현(11), 둘째 현석(10), 셋째 현정(9), 넷째 현빈(5), 다섯째 현민(4), 여섯째 예지(3), 일곱째 요한(1)은 물론 이들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이들 부부는 축의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결혼식과 7남매의 달라진 모습은 내년 1월2일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방송된다.
〈강석봉·강영구기자 ilove@kyunghyang.com〉
뭐야!!!!!! 그럼 돈때문에 기어들어 온거야?
헐...저 사진 아빠 표정보니 진짜 죽빵을 날리고싶아..에라이 철이나 들어라~~~!!!!!
축하해줘야되는데 걱정이 더 커....
아빠표정 봐
왠일이니!!!!!!!!!!!!!!!책임져야할 자식이 저렇게 많은데 그 책임 회피하고 도망갔다가 돈이 있다니까 다시 왔냐!!!이뭐병!!!
차라리 엄마 저남자 버리고 아이들이랑 물론 절대 쉽진 않겠지만 어떻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지 ...진짜 돌아올 맘이 있었다 해도 돈 생기니까 집들어온 놈 절대 좋게 보이질 않는다;;;;- 송은이가 전화했을때 울면서 사정사정했는데도 딱 잘라 거절하던 지 자식인데..;; 그때 정말 깜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심한말은 못하겠지만....제발 돈때문에 돌아온게 아니길....제발 정신차려서...진짜 가족에대한 책임감이 들어서 돌아온거길...그래서 가정에 충실하고 부부가 서로 노력하면 잘 살아가길....만약에 나중에라도 아빠란사람이 돈 들고 튀었다던가...돈 떨어지니깐 도망갔다던가 하는 소리들리면....평생 저주해줄테다...
아저씨 정신 차리세요...돈 때문 아니죠?
부부 나이가 31살이고 제일 큰 애가 11살이면 20살 되자마자 결혼하고 애낳았나본데 그 사이 10년동안 애가 7명이니 생기는 족족 다 낳은 거네ㅡㅡ; 피임이라곤 하지도 않은 건지 계획도 없고 대책도 없어 보여. 참 답답하다...
222;;;;
근데 무슨 사정이 있었나봐요 방송에서 송은이도 그 얘기 했었는데 말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진짜.. 피임을 모르는건지.. 애하나 낳고 키우는거보다 콘돔이나 피임약이 비싸다고 생각되는건지..
저런 아빠가 있는게 결손가정인데... 방송 관계자들도 이해가 안가요.... 돈 주니까 쫓아오는 꼴봐.... 진짜 돈들고 튈까봐 걱정됩니다...
제발 돈때문이아니기를.. 그렇다면 당신은 평생 그렇게 거지발싸게같이 살다갈꺼야....
다시나가기만해봐!!!!!!!!!!!!!!!!!!!!!!
엄머;;아저씨;;돈때문에 돌아온거아니길...행복하게사세요^^
흥부도 아니고,, 피임약 먹으면 될것을,, 아니 거의 십년간을 계속 임신상태로 있었다는건데.. 솔직히 엄마도 불쌍하긴 하지만 완전 개념상실한걸로 보였음,, 큰애 둘째 셋째 한글도 못읽고, 성격형성도 그렇고,, 낳아놓으면 그만인가,, 조선시대도 아니고 솔직히 그 엄마도 문제있다고봄
남자가 그지경이고 키울능력없으면 피임 해서 낳지 말았어야지.. 어떻게 그냥 다 가지고 다 낳을수가 있는지.. 애들만 불쌍해요
아니 아빠도 미쳤지만 엄마는 아빠 몰래 병원가서 임신안되게 피임하던가 아님 피임약이라도 먹지... 애를 저렇게 대책없이 낳아놓으면 어떡해. 아무리 애들이 이뻐도 그렇지. 엄마아빠 둘이 키워도 애 7이면 버거운데 애 아빠는 보아하니 벌써 책임감이 없어보이고 엄마혼자 7명은 너무 많다. 엄마도 이번에 돈받은걸로 무작성 살지말고 잘 계획해서 살길.
돈받은거 알고 온거아니기를....휴
돈받은거 알고 온것임. 기사봐요- "여러사람들이 기부해주는걸보고 자기가 부끄러웠대요 ㅋㅋㅋㅋㅋ
이제 잘 좀 살아보길.. 저 이쁜 애들 어쩔꺼야!! 아휴
저도 진짜 저 아빠란 사람 이해하기 힘들지만 애들을 생각해 보세요. 애들한테 아빠란 존재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 존재인데요.. 그래도 아빠는 있어야 하는거삼. 아빠가 맘잡고 애들위해서 열심히 살길 기도해야죠... 정말 딴여자랑 살림차렸던거면 몸쓸인간이고 되먹지 못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아이들한테 좋은 아빠가 되기를 기도해야죠 뭐...
이야~
엄마가 남자 다시 돈때문에 집에 들어오는거 아니냐고 했을때 설마!! 남자 다시는 안돌아올거라고 아예 집을 나간거라고 절대 아니라고.. 내가 그랬는데..돌아왔구나......
이럴 줄 알았다규!!
짜증나;;;이거 보면서 얼마나 짜증나던지;; 아주머니 이쁘게 생기셨는데 안습;
설마 이 다음에 긴급출동 SOS에 나오는 건 아니겠지-_-... 제발 저 아저씨 마음 잡고 알콩 달콩 사시길-_-...
.....설마 진짜 돈때문은 아니지?? 뭔가 의심가는거다...돌아올려면 진작에 돌아왔어야지ㅡㅡ 어쨌거나 잘됐네~
돈때문에온건 알지만 이번엔 제발 잘했으면 좋겠다 애들이 먼죄야진짜
시봘.. 나 이거 보고 진짜 열받았는데.. 남자 제정신인가.. 암튼.. 또 나가기만해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이상한 종교라도 믿나? 애들 왜 생기는재로 줄줄이 낳아. 31살에 7남매ㅠㅠ 에휴... 이제 정신차리고 잘 키우시라규....
돈때매 온거 맞는거 같아 -_- 나쁜자식!
돈때매 온거 맞는거 같아 -_- 나쁜자식!
돈때매 온거 맞는거 같아 -_- 나쁜자식!
제발 돈때문에 돌아온게 아니길............. 제발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