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역시 쎄다!
'탄핵만 답이다' 6행시 챌린지 전개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6.05 10:56
'탄핵만 답이다'를 시제로 긴급 6행시 챌린지를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출처 : 추미애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경기 하남갑)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제안한 6행시가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추 의원은 해당 6행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겐 오직 탄핵만이 답이다는 뜻을 전했는데 박근혜 정부를 종식시킬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추 의원은 전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육행시 챌린지 참여해 주세요!〉란 제목의 글을 올려 ‘탄핵만 답이다’로 자신의 6행시를 올렸다. 그가 지은 6행시는 이렇다.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 급 발표를 몸소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노다지라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
내용으로 볼 때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정 브리핑에서 뜬금없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매장 발표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석유 매장 분석을 의뢰했다는 미국의 Act-Geo라는 회사는 1인 기업 혹은 페이퍼 컴퍼니로 강한 의심이 들며 이로 인해 사기 아니냐는 반응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의 뜬금없는 석유 매장 및 시추 계획 발표 역시도 최근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윤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연루된 증거가 드러나자 관심을 돌리기 위해 부랴부랴 터뜨린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추 의원의 이 6행시 역시 석유로 관심을 끌어도 지지율에 변동이 없는 모습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마지막 행인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는 국민들은 모두 윤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고 믿을 사람이라곤 오직 김건희 여사 뿐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혹은 김건희 여사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 윤 대통령의 행동을 풍자한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추미애 의원이 제안한 6행시 챌린지는 현재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의 페이스북 게시글 댓글이나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 커뮤니티엔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자신만의 6행시를 지어 호응하고 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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