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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漢江 )의, 큰 물줄기의 하나인, 남한강( 南漢江 )은, 우리나라의 등어리를 지나가는, 백두대간( 白頭大幹 )의 어느 작은 골짝 물로 시작을 하여, 흘러오다가, 정선( 旌善 )에서, 골지천( 骨只川 )과 송천( 松川 )이 되고, 드디어 조양강( 朝陽江 )이라는 강의 이름을 얻게 됩니다, 다시 정선의 땅과, 사람과, 애환을 적시며, 유유히 흘러오다가,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佳水里 )에서 동대천( 東大川 )과 만나, 동강( 東江 )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지게 됩니다, 동강은 영월의 동쪽을 흐르는 강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굽이굽이 흘러오는, 강물의 줄기는, 휘어진 어느 노파의 등허리를 닮은 듯, 보는 이로 하여금 애절한 노래 가락 한 소절을 욺조리게 하는 감성을 선물합니다, 강물은 산을 휘어 감고 흐르고, 산은, 강물을, 부둥켜안고 흘러가고, 흘러가는 산줄기와 깍아 지른 뼝창( 수려한 절벽 : 絶壁 : 을 가리키는, 영월 지방의 사투리 )의 단애( 斷崖 )는, 명경지수( 明鏡止水 ) 흐름을 멈춘, 맑은 물에, 한 장의 산수화를 선사합니다, 먼 옛날 땟꾼들의 애환을 담고 동강의 물줄기를 흘렀던 정선아리랑의 한 소절은, 다음과 같이, 옛날 회상하며 동강 따라 서울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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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사귄 정은 오래 가지만,
금전으로 사귄 정은 잠시 잠깐이네,
돈 쓰던 사람이 돈 떨어지니,
구시월 막바지에 서리 맞은 국화라,
놀다가세요 자다가세요,
그믐달 초생달이 뜨도록 놀다 가세요,
황새여울 된 꼬까리에 떼를 띄워 놓았네,
만지산 전 산옥이야 술상 차려 놓게나,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뜬 구름만 흘러도,
팔당주막 들병장수야 술판 벌려 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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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번 산행은, 지맥 구간은 조금만 타고, 닭이 봉 산행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예미역 부근을 출발하여, 마차 재까지 오는 산행 길이, 산행의 들머리를 찾아 가는, 서막의 산길이라면, “ 마차 재 건널목->853.3봉( 닭목이 재 )->마차 재->869.1봉->곰봉 갈림길 ”, 까지 가는 길은, 중렴지맥을 타고 가는 길입니다, 일명 계봉( 鷄峰 )이라고 불리는, 닭이 봉을 지나, 가탄버스정류장에서 그 끝을 보는 닭이 봉 산길은, 닭이 봉을 산행하는 험한 산길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곰봉 갈림길->임도 갈림길->닭이 봉->직벽구간->989.2봉->988.9봉->979.4봉 ( 하산길 )->가파로운 길->가파로운 길->”가파로운 길->가탄 버스 정류장 ” 가탄 마을에서 보면, 연속되는 직벽이 도열을 하고 있다, 마치 월악산 영봉의 직벽을 도열하여 놓은 듯한, 직벽들의 파노라마, 그 원경( 遠景 )을 배경( 背景 )으로, 굽이 처 흐르는 동강의 잔잔한 흐름들, 멋진 풍광( 風光 ) 만큼이나, 힘들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산행길입니다, 닭이 봉 산행 길은 ....
② 이번 혼합 짬뽕의 산행 길, 길은 보나마나, 험하고 위험하고, 정적( 靜寂 )마저 숨을 멈춘 듯 고요하기만 한 산길, 길은 나타났다 없어 졌다를 반복하고 있고, 가시덤불을 헤 처가야 하는 산길, 한 여름은 지나서, 그나마 조금은 순조로운 듯합니다, 산행 길 표시 리본도 모두 다 숨을 죽이고 있는 이 길, 산행 길 입구에서, 산 약초를 캐러 산길을 오르는 마을 주민 한 사람을 구경한 것이 전부인, 고요의 산길, 계속되는 산길만이 오늘 산행 길을 안내하여 줍니다,
③ 인터넷에서 산행 기를 읽어 보니, 산행의 고단함을 기록한 산행기가 많다, 어디를 산행 들머리로 잡아 볼까, 전날 서울에서, 정선으로 가서, 가탄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가탄 마을에서 닭이 봉을 먼저 산행을 하여 볼까 하는 생각도 하여 본다, 힘든 구간을 먼저 산행하기 때문에, 산행은 조금 수월 할 것 같으나, 숙박( 宿泊 )에 식비가 더하여 진다, 아니면, 예미에서 마차 재를 오른 후, 곰봉 근처를 간 후, 닭이 봉을 산행한다, 후반에 닭이 봉을 산행하는 것도 부담이 되지만, 정선에서 가탄( 정선 하미 종점 )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보니, 하루에 3번 다닌다, 15시 50분에 하미에서 정선으로 오는 마을버스가 있는데, 이 시간에 산행을 마칠 수 없을 것 같다, 산행 속도가 조금은 느린데다가, 산행 부담에 아마도 후반부에 산행 속도가 많이 떨어 질 것 같다, 무릎 관절이 좋지를 않아서, 그러면 막차인 18시 50분 마을버스를 탄다고 가정을 하여 본다, 정선으로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가 없으면, 정선에서 동서울로 오는 버스의 막차 시간이 18시 20분이다, 1박을 하고 다음날 서울로 올라온다, 부담이 아주 많을 듯하다, 택시를 탈고 예미로 가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온다, 아이고 머리가 조금은 복잡하여 진다 !!!!!! 아니면, 가탄 버스정류장 가까운 곳에 억조 식당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식사와 민박을 겸하고 있다고 산행 기에 나온다, 억조 식당에서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하여 볼 까, 하는 생각, 전화로 확인은 하여 보지는 않았다, 그 정도까지 급한 것은 아니어서, 머릿속에서 그려 보기만 할 뿐 ......
1 산행년월일시 :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구름많음 19/7(도) 미세먼지 : 보통
2 산행지 가는길 :
상계역 : 4호선->창동역 : 1호선->청량리역 하차->청량리 역사( 驛舍 )로 이동->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23시 25분, 정동진행 야간열차에 승차( 경로 우대 : 8,800원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02 : 01분 예미역 하차
예미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약수 장 여관으로 이동, 여관 안이 조용하다,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 장소의 유리문을 두드려 본다, 조금 있으니, 여관을 관리하는 아주머니가 이쪽으로 오신다, 숙박비를 물어 보니, 35,000(원)이라고 하신다, 영월에 서는 여관비 30,000(원) 하던데요 하고 반문을 하니, 그러면 그렇게 하자고 하여, 여관비 30,000(원)을 지불한다, 새벽 기상시간을 새벽 05 시 00분에 설정을 하고 잠잘 준비를 한 후, 잠을 청하여 봅니다, 05 시 00분에 기상을 한 후, 서울서 사 가지고 간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새벽 식사를 한 후, 산행 준비를 하고, 여관을 나선다, 이 동내는 24시 편의 점이 한 곳뿐이다, 그 곳까지 발품을 판다, 편의점에서 김밥 3개를 구입한다, 반찬 내용이 서로 다른 것으로, 편의점에서 걸어오며, GPS ON, 하고, 산행시작을 합니다,
3 집으로 오는 길 :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가탄 버스정류장에서, GPS OFF, 한 후, 산행을 종료합니다,
서둘러, 정선으로 나가는 막차 시간을 확인 하여 봅니다, 15시 50분에 정선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마을버스는, 가탄 버스정류장을 떠나버린 지 오래가 되었고, 막차 시간을 확인하여 보니, 18시 50분입니다, 억조 식당은 평일이라서 영업을 하지 않는지, 문을 걸어 잠그어 놓았습니다, 혹시 손님이 없어 식당을 영구 패쇄 한 것은 아닌지 등등 생각이 혼란스럽습니다, 다시 예미에 있는 신동택시 모범운전기사라고 하는 권 광수 씨에게 전화( 010-6296-5858 )를 하여 봅니다, 본인은, 지금 손님을 태우고 가는 중이고, 운전 중이라서 모셔 드릴 수 없다고 하며, 다른 동료 분을 소개하여 주겠다고 하시며, 전화번호( 010-5373-9907 )를 알려 줍니다, 전화를 끈은 후, 바로 그 분에게 전화를 하니, 먼저 택시를 호출한 분들이 계셔서, 새비 재로 그 분들을 태우러 간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조금 늦은 시간에는 그곳으로 갈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택시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전화벨이 울려 받아 보니, 지금 가탄버스 정류장으로 가려고 하니, 영월 방향( 동강물이 흘러가는 방향 )도로로 천천히 걸어서 오시라고 합니다, 동강의 어두워 저 가는 비경을 구경하며, 동강의 시원한 바람 맞으며, 가벼운 걸음으로, 어두워지는 동강 변을, 어렸을 적, 소풍가는 기분으로 강물을 따라 걸어 내려갑니다, 한참을 걸어가니 택시가 오고, 승차하여 예미역으로 갑니다, 가탄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예미역까지 택시요금은, 25,000( 원 )이라고 하며, 가탄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타러 걸어온 길의 거리를 감안하여, 23,000( 원 )이 택시요금이라고 합니다, 택시요금을 지불하고, 택시를 내려, 예미역에 가니, 바로 탈 수 있는 열차는, 정선 오일장 분들을 태우고, 서울 청량리역으로 가는, KTX 새 마을 호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열차가, 19시 21분에, 예미역을 출발하여, 서울 청량리역에 22시 16분에 도착을 하는, 정동진 발, 청량리 행 열차가 있다고 합니다, 조금을 기다리기로 하고, 좌석을 확인 하니, 좌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 열차표를 구입합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대한 경로를 적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탄 버스정류장에서, GPS OFF->예미역으로 이동->정동진 발, 청량리 행 무궁화호 열차에 승차->청량리역에 도착->1호선 청량리역으로 이동->창동역 : 1호선->상계역 : 4호선
3-1 조금은 좋지 않은 이야기 .....
가탄 버스정류장에서, 예미역으로 이동하며, 택시 가사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택시를 호출하는 중에, 정말 택시를 타실 거냐고, 몇 번을 되물으며 확인 한다, 택시에 오면서 그 사연을 물어 보니, 택시를 호출 하고 난 후, 가탄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승용차등, 다른 이동 수단을 타고, 그대로 다른 곳으로 가는 분들도 있고, 택시를 호출 한 후, 호출을 한 장소로 택시를 하고 가서 전화를 하여 보면, 전화를 받지도 않고, 증발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며, 그때는 정말 많이 난감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처럼 택시 예약을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예약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의 약속인데, 아직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분들이 더러는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음 산행 시, 마차 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택시 호출이 가능한지 물어 보니, 이른 새벽에는 곤란하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예미역 근방 버스 정류소, 근방에 있는, 택시 정류소에 가면, 택시 연락에 대한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데, 그냥 손 글씨라 좀 알아보기가 곤란한 번호도 있는 듯합니다,
4 산행시작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 江原道 旌善郡 新東邑 禮美里 ) 예미중앙교회부근( GPS ON : 05시 57분 24초 )
5 산행종료 :
강원도 정선군 가수리( 江原道 旌善郡 佳水里 ) 가탄 버스정류장
( GPS OFF : 17시 06분 25초 )
6 산행시간 : 11시간 09분 01초
7 산행거리 : 19.498( Km )
8 리본 및 산행경로 경로 통과 시간
05 : 57 : 24 예미중앙교회부근, GPS ON :
06 : 09 택시정류장, 택시기사 전화번호 있는 곳, 통과,
06 : 10 예미역 통과,
06 : 12 예미역 버스정류장 통과,
06 : 21 예미오거리 통과,
06 : 53 의림삼거리 입간판 통과,
08 : 34 마차재 버스정류장 통과, 남면<-마차재->예미
① 예미에서 출발하여, 지방도를 따라 올라 오는 길은, 한산하고 차도 별로 없어, 걸어서 마차재로 오르기에는, 아주 좋은 길인 듯한데, 원평 휴게소를 지나, 조금을 더 올라가면, 지방도와 국도가 합하여 집니다, 지형도의 “ 지방도, 국도, 합하여짐 ”부터는, 차가 많이 다니는, 국도의 가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가 길의 폭이 조금은 넓기는 하지만,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들과, 대형 덤프트럭이, 수시로 통과를 하므로 조심을 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 좌측에는 가 길이 없고, 우측에만 가 길이 있는 듯합니다, 특히 야간에, 이 가 길을 걸으면 많이 위험 할 것 같습니다,
② 마차 재 버스정류장을 지나, 조금을 더 가면, 국도를, 횡단 할 수 있는,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이 횡단보도에는 사용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보턴을 누르고 건너도록 하여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보턴이 망가진 모양입니다, 보턴을 누르고 한 참을 기다려도 신호가 바뀌어 지지 않습니다,
③ 마차 재 횡단보도를 건너면,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건물 매장이 이 있습니다, 여기서 라면 한 그릇을 사먹었는데, 가격은 3,500( 원 )입니다, 매장의 운영시간을 물어 보니, 05 : 00부터, 17 : 00까지라고 합니다, 라면을 먹고 있는데, 매점 주인아주머니가, 예미에서, 정선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지나간다고 말하여 줍니다, 아마도 예미역에서, 07시 59분에 출발을 하여, 마차재에 08시 39분에 통과하는 마을버스 첫차인 모양입니다, 산행을 떠나는 날, TV에서 보여주는, 21시 00분 일기예보를 보니,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9도 정도 된다고 한다, 강원도 정선에 날씨는 서울의 최저 기온( 한 10도 정도는, 서울의 최저 기온 보다, 내려 갈 것으로 예측을 하여 본다, )보다, 더 내려 갈 것 같다, 이른 새벽, 마차 재까지 걸어서 올라가려면, 추위에 대한 대비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에 입는 윗도리 오리털 점퍼도 준비합니다, 환절기 몸이 추위에 적응이 되지를 않아, 체감 온도는, 실제의 온도 보다, 더 내려가는 것으로 몸이 느낀다고 합니다, 이른 새벽 마차 재를 지나서, 853.3봉( 닭목이 재 )까지 오리털 점퍼를 입고 올라가서, 기온이 오르자 더위를 느껴, 벗어서 배낭 속에 넣었습니다, 마차 재정상에 있는 간이 분식점( 매점 ) 아주머니, 오늘 아침에 살 어름이 얼었어요, 라고 말을 하여 준다,
09 : 10 집단공동묘지 통과, 동래정씨 금옥의 묘
매장을 나와서, 앞에 보이는, 계단 길로 걸어서 올라가면, 중렴지맥 산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아마도 계단이 끝나는 곳에 있는, 그리 많지 않은, 몇 개의 집단공동묘지를 관리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계단 길인 모양입니다,
09 : 23 안테나 있는 작은 철제건물 통과,
집단공동묘지를 지나서, 853.3봉( 닭목이재 )까지 가는 길은, 가파롭고, 잡목들이 많고, 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산행 길을 아주 더디게 합니다, 잡목을 헤치며 가다 보니, 옷 나무 같은 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혹시 옷 타시는 분은 주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 작은, 낙엽송 나무, 잎 같은 것도, 사람이 지나가다, 나무가 흔들리니, 나무 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옷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같고요, 가시 넝쿨도 조금 있어, 옷이 글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철망 울타리로 둘러 처진, 작은 철제 건물, 하늘로 뻣은 안테나가 있는 것을 보니, 관측을 위한 시설물 같기도 하고 ???
10 : 10 종주클럽, 백두사랑 산악회
10 : 30 마차 재, 통과,
이 지점( 地點 )의 지명( 地名 )은, 방금 제가 거처서 온, 국도( 國道 )가 통과하는, 마차 재라는 지명과는 다른 곳입니다, 아마도 국도가 생기기 전에, 사용하던 마차 재의, 지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서 벽암산( 霹巖山 : 방금 제가 걸어 온 길, 중렴지맥 산행 길 )으로 가는 길과, 곰 봉으로 올라가는 길, 국도가 지나가는 마차 재로 가는 길로 갈라지게 됩니다, 보통 곰 봉을 산행하는 분들은, 국도가 지나가는, 마차 재에서 하차하여, 올라오기 수월 한, 이곳으로 걸어올라 와, 곰 봉이나 벽암 산을 산행한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아주 큰, 고목나무가 한 그루 있어, 여름 산행 시, 더위를 피하기 아주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12 : 29 임도 갈림길( 닭이봉가는 갈림길 ),
곰 봉 갈림길에서, 넓직한, 임도를 따라 걸어오면, 닭이 봉으로 가는 길과 갈라지는 지점에 이르게 됩니다, 닭이 봉으로 가는 길이 희미한 길이기 때문에, 조심하여 살피지 않으면, 지나 처 가기가 쉽습니다, 저도 조금을 알바 후, GPS화면의 경로를 거꾸로 덧어 올라와 갈림길을 찾았습니다,
12 : 40 닭이봉정상( 1,028m : 다솔산악회 사각형판 바위에 묶어 놓음 )
닭이 봉 정상은, 좁은 넓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가 많이 있어, 조망이 확 트여 있지는 않습니다, 산행을 기념하여 달아 놓은 리본 표시기도 몇 개가 있고요, 정상에 있는 작은 바위에는, 다솔 산악회에서 설치하여 놓은, 정상 표시 간판을, 바위에 묶어, 설치하여 놓았습니다, 조금은 처량하여 보이기도 하고요, 닭이봉 오름길, 막바지, 경사도가 심하고, 험한 벼랑길도 있습니다, 올라오면서, 동강을 확트이게 조망( 眺望 )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간간히 보이는 정도입니다,
12 : 41 대구 99클럽 다음카페, 리본
13 : 05 종주클럽, 백두사랑 산악회
14 : 12 이정표, 정상( 120m ), 계봉( 鷄峰 : 650m 닭이봉 )
계봉이라는 방향 표시는, 닭이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으로 이해가 되지만, 정상( 120m )는 어디를 말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
14 : 19 전망용의자*2개
능선 길에서, 산수( 山水 )를 품고 굽이 처 흐르는, 동강의 물길을 감상하기 좋은 조망 터 인 것 같습니다, 오래간 만에 시야가 트이는 곳, 서로 가까운 2 지점에, 조망 감상( 感想 )용, 긴 장의자 2개씩, 짝을 이루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산객( 山客 )이 찿은지 오래 되었는지, 의자 앉는 곳에는, 낙엽이 떨어 저 나딩굴고 있습니다,
14 : 54 사계절 산악회 리본 통과,
14 : 55 안성청룡산악회 리본외 여러개 통과,
16 : 12 사계절 산악회 리본 통과,
16 : 51 포항 산마루 클럽 리본 통과,
16 : 55 인천 우정산악회 리본 통과,
17 : 06 : 25 가탄 버스정류장 도착, GPS OFF,
9 지형도로 본 산행 경로,
사진의 멀리보이는, 암릉의 등어리와, 우측 사면을 넘나들며, 산행을 하였습니다,
윈도우10이 있으신 분은, 산행경로와 참고 할 지점이 표시된 지형도를 다음과 같이 그림판에서 스크롤바로 화면을 이동시키며, 지형도의 크기를 조절하며 볼 수가 있습니다, 다운받은 지형도를, 마우스 우 클릭->표시되는 사진 앱의, 다이얼로그 박스의 우측 마지막에 있는 “ ----( 자세히 보기 ) ”표시를 클릭->연결프로그램->그림판 선택->확인->그림판보기선택->확대/축소하면 원본지도 크기의 선명한 지형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형도에 나타낸 산행경로를 써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미중앙교회부근( GPS ON )->예미역->예미오거리->지방도, 국도합하여짐->
마차재건널목->853.3봉( 닭목이재 )->마차재( 곰봉가는 길과 합하여 짐 )->867.1봉->곰봉 갈림길->임도 갈림길( 희미한길 닭이봉 가는 길 )->닭이봉( 계봉 )->직벽구간->989,2봉->988.9봉->979.4봉( 하산길 )->가파로운길->가파로운길->가파로운길->가탄버스정류장
① 곰 봉 갈림길,
조금을 더, 올라가면, 곰 봉 정상인 모양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넓직한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곰 봉을 우회하여 다른 곳( 닭이봉, 문밭 재 방향 )으로 가는 길입니다,
② 직벽구간( 直壁區間 ) 길
닭이봉 정상( 頂上 )에서 바위 암릉( 巖稜 ) 길, 좌측( 左側 )으로는, 월악산 영봉에 버금가는, 수백( 數百 )미터는 될 것 같은, 바위 직벽, 직벽을 이루는 상부( 上部 )의 암릉길, 간간히 길이 이어 저 가다, 거암( 巨巖 )에 가로 막혔다, 없어지기도 하고, 정말로 난코스의 암릉 길이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바위 암릉 길, 우측( 右側 )으로는, 아주 가파로운 급사면( 急斜面 )길, 서있을 수 없을 정도의 사면 길, 그나마 간간히 사면에 서있는, 나무와 잡목( 雜木 )들이 사면 길 오름에, 훌륭한 지지( 支持 )대 역할을 하여 준다, 길을 알려주는 리본 표시기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닭이봉 정상을 지나, 암릉 길, 길이 있으면, 주위에 있는, 나무나 잡목을 잡고서 걸어가고, 바위가 길을 가로 막으면, 버티고 서있는, 거대( 巨大 )한 바위 봉을 돌아갈 우회로( 右回路 )를 찾아 그리로 돌아간다, 사면 길을 따라 너무 내려가, 잡목과, 나무와, 풀뿌리를 잡고, 80도가 넘는 경사면( 傾斜面 )을 엉굼 엉금 네 발로 기어서 올라온다, 시원한 날씨에 이마로는 땀이 비오듯이 흘러내린다, 올라간 바위능선에 희미한 길이라도 나타나면, 그리 반가울 수가 ......
그런 암릉 길은, 연속( 連續 )하여,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이어 진다, 위험한 길, 겨울산행은 절대 금물, 우중 산행도 절대 금지 .....
③ 가파로운 길 들,
직벽 구간 길을 지나고, 봉우리 들을 오르고 내리며, 979.4봉에 도착을 하면, 그 곳부터 하산( 下山 )길이 시작 됩니다, 하산 길, 봉우리를 내려가는 구간은 상당한 경사도의 가파로운 길입니다, 바로 서있기가 되지 않을 정도의 경사도입니다, 하루 종일 쉼 없이 걸어 온 산길, 무릎 관절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허리도 아프고, 고된 산길 여정의 피곤함이 내려앉는, 산행의 후반부 길, 평소에는 쓰지 않는 스틱을 짚으며, 가파로운 하산 길을, 어그적 거리며 내려갑니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된 것 같아, 살짝 에너지 보충도 하면서, 이미 늦어진 산행 길, 여유롭게 내려가는 것이 상책일 것 같아서 ......
10 마무리 ....
이번 산행은, 오지( 奧地 ) 중의 오지라는, 닭이 봉을 산행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멋진, 풍광( 風光 )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는, 동강, 그 굽이 처 흐르는 장엄한 모습도, 원 없이 감상을 한, 의미 있는 산행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동강과, 산들과, 사람을, 품에 안고 고즈녁히 들어앉은, 가수리, 그 중에서도, 물 구비가 그림 같이 아름다워, 붙여진 마을 이름, 가탄마을, 동강을 가로질러, 노를 저으며, 힘겹게 살아가는, 뱃사공의 정선 아리랑 한 자락이, 구슬프게 들려오는 듯한, 동강 길 따라, 멋들어지게 다녀 온, 아름다운 산행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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