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접안해 있는 목포신항을 가기위해 큰아들 시몬과 함께 아침 06시에 집을 나섰다.
5시간 가량 걸리는 곳이지만 내 눈으로 보고와야 겠다는 생각이 가득찼다.
이심전심인지 마침 시몬이 쉰다고 하면서
"아버지!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 다녀오실래요?"
그래서 즉각 세월호 진상규명 서명받는 일에 나도 빠져도 되나싶어 알아보니,
마침 4명이 나올 수 있어 출발할 수 있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아주 잘 알 것이다
목포 현대 삼호중공업 조금만 지나면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이다.
4.16연대 공지채널:
세월호를 마주하고, 비명에 가까운 울음이 목포 신항에 쏟아졌습니다.
이제 4월입니다.
세월호 가족들이 악의적 갈라치기에 또 한 번 상처받고 있습니다.
4.16가족협의회가 아래 호소글을 발표합니다.
#널리_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호소글] 악의적 갈라치기는 중단 돼야 합니다.
지난 3년간 4.16가족협의회는 현 정부와 해수부가 피해자 가족들을
갈라놓기 위한 모든 시도들을 익히 겪어온 바 있습니다.
이러한 악의적 구분 시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과 피해자 가족들은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과 세월호 인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에 대한 우리의 다짐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세월호를 인양 해 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가 일어나고 저희 가족들은 내 아이가, 내 가족이 먼저 수습되어 올라오면
다른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
끝없이 미안해지는 곳이 진도체육관이었습니다.
깊은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피해자 가족들을 두고 아직까지도
악의적인 갈라치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제발 멈추어 주십시오.
지난 3년여 간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 진상규명을 위해서 피눈물을 흘리며
싸워온 우리 가족들은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4.16연대 공지채널:
세월호 가족 '이간질' 나선 황교안, 유가족 무시 황급히 떠나
http://v.media.daum.net/v/20170401105703436?f=m
2017년 4월 1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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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조사위 관련법 따른 요청에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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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06시 출발하여 11시 조금 지나 세월호 현장방문객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약 1km 남짓 셔틀버스를 타고 세월호가 있는곳으로 갑니다.
(뒤에 카메라가방메고 가는 큰아들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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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철망틈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라봐야만 하는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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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워있는 세월호를 좀 더 가까이 가서 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세월호 전체모습을 찍으려 해도 장애물 때문에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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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렌즈를 이용해 바싹 당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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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렌즈를 이용해 바싹 당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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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렌즈를 이용해 바싹 당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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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이 왔는데 욕 들어먹기 딱 --- 좋습니다.
박근혜 감방간 지 얼마됐다고 사면 운운하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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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들이 어제 노숙농성하다못해 텐트를 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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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들이 어제 노숙농성하다못해 텐트를 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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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석이 엄마 권미화씨. 세월호 인양하지도 못하게 하고 진상규명 방해하던 박근혜
구속되고나니 표정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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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들과 정의당 윤소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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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산 교욱의 현장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에서 추모 글을 리본에 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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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도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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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매달아놓은 리본을 폰카로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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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와 함께 노란리본 매다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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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 사진을 보며 추모의 정을 더 가슴깊이 새기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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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 사진을 보며 추모의 정을 더 가슴깊이 새기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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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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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매님은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라보며 그만 눈물을 참지못하고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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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각도에서 본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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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각도에서 본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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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이 제 마음을 더 뭉클하게 했어요.
"세월호 잊지말아주세요. 내 친구들을..... 잊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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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시가 되자 세월호 유가족과 윤소하의원을 비롯한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 기자회견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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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시가 되자 세월호 유가족과 윤소하의원을 비롯한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 기자회견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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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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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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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 자원봉사자들 이동화장실도 청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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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참관을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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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참관을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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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참관을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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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참관을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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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참관을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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