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기도란 물을 사랑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산신기도는 땅을 사랑하는 기도이고요.
물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되새기고, 물에대한 감사기도와 참회, 발원을 하는것입니다.
수월관음보살의 위덕을 관하고 그의 화신인 용왕의 중생구제를 본받습니다.
이당에 적당히 비를 내려주심에 감사하고, 먹을 것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몸에 70%는 수분입니다.. 물이없는 곳은 생명이 없습니다.
생명사랑운동이 용왕기도인 것입니다..
용왕기도만 올리고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물을 귀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이는 엉터리 불자입니다.
오늘부터 용왕기도에 돌입합니다.
말이 돌입이지 용왕기도를 재대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기도는 하루에 4분정근으로 8시간 기도해야 제격인데 우리 절은 책임자가 농땡이라 목탁치고 기도는 안하고 딴짓만합니다.
요즘은 강의가 계속이어지고 상담도 많고 신경쓸일이 많아 목이 많이 부었습니다.
저는 몸은 건강하게 태어났는데 목쪽으로는 좀 약하게 태어난듯합니다.
약해진 목으로 오늘부터 집중 염불에 들어가야는데 그러진 못할 것 같고 평소처럼 똑 같이 기도하되
수월관음단(용왕단)에 기도를 올리겠습니다.
천수경을 독송하고 '용왕대신' 정근을 합니다.
축원을 하고요..오후에도 시간이 나면 간단히라도 용왕기도를 하겠습니다.
이럴때 목탁을 치고 염불을 조금이라도 할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좋으련만....
용왕기도는 일년에 딱 한번 개원기념 주간에 합니다.
제작년 이때 개원시을 했고 부처님과 용왕상을 모셨지요.
황룡사 부처님의 생신은 4월 19일이고 용왕님도 같은 날입니다.
그러니 생신축하기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용왕단에는 바다에서 생산되는 것을 공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용왕기도중엔 용왕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방생을 15일에 오어사에서 할 것입니다.
일요일엔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님을 모시고 사찰생태를 공부할 것입니다.
그것은 생명사랑 운동으로 용왕기도 중에 하게 되니 더없이 좋은 일인 것같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다함게 영화를 보고요...
기도도 열심히 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고싶은데...역량이좀 딸리네요.
이번주 일요일은 모두 오셔서 김재일 거사님의 특강을 받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