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대포 문학비 공원(가칭) 조성 계획서
위치 : 낙조 분수대 옆 다대포 해수욕장 해변 송림.
목적 :
1) 다대포 낙조 분수대와 어우러져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된 송림이 여름 한 철 해수욕객의 그늘막 역할이나 방풍 역할만 할 뿐 원래의 목적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방치된 송림을 문학비 공원이란 테마공원으로 개조해서 원래의 조성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2) 문인 중 평생 작품 활동을 해왔고 유명 작가 못지않은 많은 작품을 남겼으나 독서하지 않는 시대적 조류와 개인의 사회 대응력 부족으로 유명 작가가 되기는커녕 무명으로 한을 품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사람이 많다.
이에 작가의 최고 작품 한편을 비에 새겨 문학비 공원을 조성한다면 무명작가들의 한을 풀어줄 것이며 테마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에게는 배금주의에 경도된 정서를 순화하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3. 조성의 기대되는 영향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운대와 광안리 등의 유명 해수욕장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질 조건이 아님에도 변두리에 있다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다대포에 전국은 물론 세계에 유래가 없는 문학비 공원이란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큰돈을 들여서 조성한 ‘낙조 분수대’와 짝을 이루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은 물론 계절별로 부침을 거듭하는 다대포 상권에도 사계절 획기적인 기회가 부여될 것이다.
4. 조성 방법
기존의 송림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산책로를 따라 20-30미터 간격으로 송림 사이사이에 두 개의 시비를 서로 등을 맞대게 해서 50개 정도의 시비에 100명 정도의 시를 새겨서 세우도록 한다.
5. 조성 비용
모든 일에는 비용이 가장 큰 문제가 되겠지만
문학비 제작 비용은 시인 개인이 부담하되
설치 비용 정도만 공원 관리소나 구청에서 부담해서 설치한다면 서로의 부담과 책임 문제에 있어서 서로 부담을 덜 수 있어 윈윈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내용은 가능성을 진단할 단계의 개략적 임시 계획일 뿐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은 공원 조성이 확정될 때 다시 작성해야 할 것이다.
6. 작성자 : 문학박사 김수봉(시인협회 발전 기획 위원장)
** 원래 폐교활용 문학비 공원을 조성하려고 했으나 재정적 절차적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돈이 많이 들어서 뒤로 미루고 우선 다대포 송림을 이용한 문학비 공원을 조성하고자 한 것임을 밝혀 둡니다.